인쇄 기사스크랩 [제855호]2014-08-01 13:11

공익법인 ‘GKL사회공헌재단’ 출범

국내외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 도모

다문화 지원 활동 및 직업교육 펼칠 것


GKL사회공헌재단이 공식 출범했다. GKL재단은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 및 교육 사업, 다문화 지원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사진 오른쪽 첫 번째 이덕주 이사장.


GKL사회공헌재단(이하 GKL재단, 이사장 이덕주)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GKL재단이 공식 출범함에 따라 재단과 GKL임직원은 상호 협력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GKL재단’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임병수)가 100% 출연,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GKL은 매년 매출액의 2%를 사업예산으로 지원하며 올해는 이미 110억 원(기금 10억원 포함)을 지원했다. 앞으로 100억 원의 기금조성을 목표로 매년 10억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GKL재단은 국내외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 문화, 체육을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다양성 존중과 신뢰 사회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 5월 설립됐다. GKL은 그동안 독거어르신 및 조손가정을 위한 ‘사랑의 희망미’ 사업과 임직원의 자원봉사활동 등 국내 소외계층 지원을 꾸준히 펼친 바 있다. 특히 베트남, 몽골, 케냐 등 아시아와 아프리카 저개발 국가에 경제자립 및 교육관련 시설을 지원해 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UN 헤비타트 세계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이덕주 재단 이사장은 “문화 소외계층의 예술교육을 통해 자신감 회복과 성취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예술교육 ‘Empowerment’, 아이디어 발굴 및 보급을 위한 사회공헌 아이디어 창출 사업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관광 소외 계층의 관광, 여행 체험 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공익재단이자 공공기관으로서 정부가 직접 나서기 힘든 해외 다문화 지원 활동 및 직업교육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임병수 GKL 대표는 “더 독립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자 사회 공헌 재단을 설립했다. GKL 재단을 통해 창조적 나눔 공유 가치 창출에 힘쓰고 희망차고 풍요로운 대한민국 만들기에 이바지 하겠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GKL사회공헌재단은 지난 달 25일 오전11시 삼성동 도심공항타워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앞으로의 계획 및 비전을 설명했다.

취재부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