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07호]2007-04-27 13:07

한국인 전용 북경시티투어
중국여행 뉴 패러다임 제시
승차권 한장 북경 관광명소 체험, 새로운 수요 창출 기대

달리는 버스 안에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거나 차창 밖 경치를 주시하던 모 CF 장면을 기억할 것이다.
배경은 역시, 유럽 어느 마을. 그러나 오는 5월이면 CF에서나 익히 보아 왔던 연출된 장면들을 유럽이 아닌 중국여행에서도 가능케 됐다.

그간 중국여행은 빽빽한 일정과 쇼핑이 난무하는 후진국형 패키지의 이미지가 컸던 반면, 니하오 차이나가 진행하고 있는 이번 시티투어는 ‘자유여행’에 포커스를 맞췄다.

특히 승차권 한장이면 고객이 원하는 대로 자유로운 시간 조율이 가능해 중국 북경시장 내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중국여행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이다.

북경을 200% 즐기고 싶다면 니하오 차이나의 북경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 북경의 시가지는 물론, 역사유적지를 방문해 보자.

김미경 기자 titnews@chol.com
문의=북경시티투어버스 02)755-8808.

[니하오 차이나만의 서비스]

① 니하오차이나의 지정호텔 6곳에서 투숙하게 되면 단체 할인금액으로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주요 관광지 입장료 구입시 개별요금이 아닌 단체요금으로 구입하게 된다.

② 오직 북경만의 특별 핵심시티투어버스로 북경의 인기 관광명소와 쇼핑지를 하나로 모아 티켓 한 장이면 저렴하고 알찬 북경관광을 보장한다. 또한 투어 시간과 장소를 자유롭게 골라 즐길 수 있으며 투숙한 호텔에서 자유로운 출발이 가능하다.

③ 강요받는 의무 쇼핑은 상상할 수 없으며 숙련된 가이드와 도우미가 고객들의 안전과 즐거운 여행을 책임진다. 특히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를 위한 특별 좌석이 배치돼 있어 편안한 여행 일정을 제공한다.

④ 각 테마별 맞춤식 투어버스가 마련돼 가족이나 연인끼리 이용할 경우, 별도 승용차도 제공된다.

⑤ 북경시티투어버스 이벤트로 모든 고객에게는 북경 공항에서 호텔까지 시티투어버스 무료 시승의 기회를 제
공, 니하오 차이나의 가이드북을 소지한 여행객에게도 승차 이용요금 10%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⑥ 자유이용승차권 구입시 동반 1인은 20%의 할인이 적용된다.

[노선안내]

▲공항 노선도 : 북경공항→총 6개의 호텔(경도신원호텔, 홍콘호텔, 건설호텔, 대방호텔, 애화호텔, 건은호텔)

▲시내코스 노선도 : 총 5회 순환해 운행된다.
호텔→천단공원→천안문→자금성→왕부정→중화민족원→이화원→호텔

▲야경코스 노선도 : A코스와 B코스로 운영된다.
호텔→왕부정→조양극장→왕부정→호텔
호텔→왕부정→십찰해→싼리툰→왕부정

▲외곽코스 노선도 : 총 2회 운행한다.
호텔→명13릉→팔달령(만리장성)→용경협→호텔

[이용방법]

▲결제방법 :달러나 인민화폐로 결제 가능하며 버스 하차 후에는 개별관광으로 이뤄진다. 하차 장소에서 약 2시간 간격으로 다음 버스를 이용해 관광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승차권 종류 및 요금표

승차권 종류 요 금
공항 호텔 간 승차권 $7 (50위안)
시내야경코스 1일 자유승차권 $10 (80위안)
시내코스 1일 자유승차권 $25 (200위안)
외곽코스 1일 자유승차권 $30 (250위안)
3박4일 자유승차권 $50 (400위안)


[핵심 관광 코스]

▲자금성 : 중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완성된 제왕 궁전이자 박물관이다. 자금성을 지나 천안문 광장 앞에 당도하면 유명한 베이징덕을 맛볼 수 있는 ‘베이징취엔지더’을 만나게 된다.이외에도 시단시장도 자리 잡고 있어 북적거리는 시가지의 풍경도 느낄 수 있다.

▲왕푸징 : 대형 종합상가와 유명 브랜드 상품점이 즐비해 화려한 거리로 꼽힌다. 또 먹거리가 많은 거리로도 유명해 한국의 명동과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왕푸징에 위치한 신동안스창은 11층에는 구매 공간과 오락실, 음식점, 영화관, 사무실을 포함해 각종 위락시설이 마련돼 특색 있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낸다.

▲이화원 : 서태후의 별장으로 더 유명한 이화원은 중국에서 보존이 가장 잘 된 황실 정원이다. 인접한 관광지로는 75%가 인공호수로 만들어진 원명원이 있다.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겨울에는 스케이트나 썰매도 탈 수 있다.

▲천안문 :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광장으로 정평이 나있다. 광장의 중심에는 인민영웅기념비가 있으며 정북쪽이 천안문이다.

주변에는 한국의 인사동격인 유리창 거리가 있으니 자유여행시 빼놓지 말 것. 중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비교해 보는 것도 여행을 즐기는 묘미가 된다. 취엔쥐더 오리고기 전문점과 통런탕 약국도 필수 코스.

▲만리장성 : 세계 7대 불가사의이면서 동시에 역사의 숱한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 만리장성은 달에서도 볼 수 있는 유일한 인공 건축물이다. 도보로 10분이면 아이맥스 영화관이 있어 광활한 중국의 생활사와 당대 문화를 재현한 영상물을 관람할 수 있다.

▲천단공원 : 중국에서 현존하는 제일 큰 규모의 고대 제사성축물로 역대 황제의 위패가 모셔진 회음벽과 삼음석이 유명하다. 차로 10분이면 동물의 발생, 발전과정, 인간의 진화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연박물관도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