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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가 국내 여행객들에 여행지로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최근 tvN <꽃보다 청춘>을 통해 수도 리마를 비롯해 마추픽추의 도시 쿠스코와 외곽 지역들까지 선보이고 있다. 비욘드코리아는 동 프로그램 방영과 함께 관련 상품을 출시했다.

최다영 비욘드코리아 사원은 “자사가 새롭게 출시한 ‘REAL 꽃보다 청춘’ 상품은 페루 똑딱 상품이다. 7/9/11/14일 등 짧은 일정으로 페루만을 중점으로 관광하는 상품으로 시간 및 비용의 부담을 줄였다”며 “단기 일정이지만 페루를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에 나왔던 지역 외에도 고대 아마존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이키토스나, 그랜드캐년보다 2배 깊은 꼴까캐년 등 페루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이어 최 사원은 “방송 이후 자사 블로그에 유입되는 경로를 확인한 결과 <꽃보다 청춘> 또는 <페루여행>을 검색해 방문하는 사용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동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객들의 페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라며 “상품을 다양화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아울러 동 상품은 여행사들에도 커미션을 지급한다”고 전했다.

비욘드코리아는 중남미 메인 상품인 리얼 맥코이와 올해 초 출시한 남미 배낭상품 판매에도 힘 쏟을 방침이다.
최 사원은 “리얼 맥코이와 남미 배낭상품 모두 버스가 아닌 항공으로 이동한다. 때문에 여행자들이 보다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자사 상품의 강점이다.

특히 리얼 맥코이 상품은 우유니 사막을 비롯해 패키지 일정으로 만나기 어려운 쿠바와 볼리비아가 포함됐다. 대한항공 직항으로 경유하지 않는 점 역시 특징”이라며 “남미 배낭상품은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을 방문한다”고 소개했다.
 
     
스타크루즈가 국내 여행객들에 친밀도를 높이고 있다. 홍콩, 싱가포르 등을 모항으로 삼고 동남아 일정을 다양화하고 있는 스타크루즈가 오는 11월부터 선상에서 난타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과 함께 한국의 대표 콘텐츠인 난타공연이 국내 여행객들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전망이다.

김정은 대리는 “스타크루즈 제미니호에서 한국의 대표 퍼포먼스 난타 공연을 전 세계 승객들과 즐길 수 있게 된다. 11월 14일부터 2015년 1월 2일까지 상연하며 말라카, 쿠알라룸푸르, 페낭, 랑카위를 관광할 수 있다. 이번 난타 크루즈로 한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많은 세계인들이 바다에서 관람하는 색다른 난타 체험을 경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일정에 크루즈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공연 후 난타 출연진과 특별한 만남을 가질 수 있는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

김 대리는 “제미니호에서 선보일 난타공연은 미국 브로드웨이서도 1년 6개월 간 성황리에 공연을 진행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도 최장 상연 중인 공연이다. 공연 내내 우리나라 사물놀이의 흥겨운 리듬으로 진행 돼 관객들이 공연에 흠뻑 빠져들 것”이라며 “관객이 직접 무대에 올라 쇼에 참여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 대리는 “난타를 상연하는 제미니호는 이 외에도 다양한 정규 엔터테인먼트 쇼와 고급스러운 객실, 1일 6회 무료식사 제공 서비스 등 다양한 휴양 시설을 완비하고 있어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아울러 선실에 따라 $100~150 상당의 온보드 크레딧도 제공 된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난타공연의 시나리오는 세 명의 요리사가 지배인이 던져주고 간 예정에 없던 결혼식 파티를 1시간 내에 준비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권초롱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