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59호]2014-09-05 09:53

[People Inside] 이아름 / 서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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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름 - 글로벌에어시스템 마케팅팀 사원

“라오항공, 한국인이 사랑하는 항공사 될 것”

최근 라오항공이 한국인 승무원 채용 소식을 전하며 한국인 승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라오항공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이아름 글로벌에어시스템 마케팅팀 사원은 “라오항공이 최초로 한국인 승무원을 채용했다. 현재 채용된 한국인 승무원은 4명으로 현지에서 교육 이수 중에 있으며 약 한 달 뒤부터 인천-비엔티안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라며 “한국인 승무원 탑승으로 한국인 승객 서비스가 더욱 확대, 강화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현재 라오항공의 인천-비엔티안 노선은 주 4회 화, 목, 금, 토요일 인천에서 출발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26일부터는 주 7회로 늘어날 예정이다. 또한 비엔티안과 함께 주요 관광도시인 루앙프라방 직항노선도 내년 1월부터 주 3회 이상의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이아름 사원은 “꽃보다 청춘 라오스편 방영을 앞두고 많은 업계 관계자들과 소비자들이 라오스를 주목하고 있다. 이동 시간도 5시간에서 5시간 30분 정도로 태국, 필리핀과 크게 차이나지 않고 관광자원도 풍부하다”며 “방송을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라오스가 재발견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 사원은 “올해는 방송의 인기를 발판삼아 목적지를 알리는데 최대한 집중 할 예정이다. 목적지가 잘 되면 그 나라 국적사 이용도 늘기 때문”이라며 “라오스의 성장과 함께 라오스로 가는 가장 편안한 교통수단인 라오항공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오항공은 평균 기령 2년 이내의 항공기들로 구성됐으며 A320 기종에 142석 규모로 좌석 간 간격이 넓어 쾌적하다는 장점이 있다.
 


 

서혜림 - 투어2000 기획마케팅팀 주임

“활발한 온라인 이벤트 통해 투어2000 알려요”

 

투어2000이 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 홈페이지 전면 개편과 모바일 앱 출시, 각종 SNS 활동 등을 통해 점차 온라인 활동에 발을 넓힌 투어2000은 놀랄 만큼은 아니지만 홈페이지 접속자 수와 모바일 앱 이용자 수 모두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서혜림 주임은 “올해 초부터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모바일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매 달 새로운 이벤트를 기획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소소한 이벤트라도 꾸준히 진행한 탓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모두 이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비회원도 쉽게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투어2000의 존재를 알게 되고 이벤트 응모를 위해 투어2000 홈페이지에 가입하며 우리와 가족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에는 투어2000 카카오스토리와 친구를 맺으면 추첨을 통해 호러킹덤 입장권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우리가 나눠주는 것은 몇 장의 입장권이지만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투어2000 소식을 접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서 주임은 “이벤트 외에도 고객에게 귀 기울이는 여행사가 되기 위해 각 상품마다 고객만족도조사를 하기 시작했다. 시행한지 얼마 되지 않아 큰 반응은 없지만 이러한 시도를 통해 더 나은 여행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이벤트 정보를 메인으로 끄집어내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며 “투어2000의 소비자를 위한 이러한 노력이 고객에게 와닿을 때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