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60호]2014-09-19 14:28

“관광의 바다에 빠지다”


부산국제관광전이 다양한 전시 행사와 소비자 이벤트,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통해
남다른 성과를 기록하며 4일간의 행사를 끝마쳤다.




2014 부산국제관광전 뜨거운 축제 마무리

세계 44개국 참가, 10만여 명 관람객 다녀가

 

 

부산을 비롯한 세계 각 국의 관광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 17회 부산국제관광전’(BITF 2014)이 4일간의 성대한 축제를 끝마쳤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관광협회, (주)코트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세계 44개국 244개 업체 및 기관, 430개 부스가 참여했으며 지난해에 비해 다소 상승한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해외홍보관 △국내홍보관 △여행상품특별판매관 △세계음식페스티벌관 △관광지식정보교류관 △세계풍물관 △체험관 등 다양한 전시부스를 선보인 부산관광전은 가을 관광 여행을 준비하는 가족층을 주요 타깃으로 겨냥해 이색관광지 등 올해의 관광 트렌드를 파악했다.

 

특히 올 박람회에는 터키, 아제르바이잔, 마리아나, 캐나다, 아르헨티나 등이 처음 참가해 자국 홍보에 새롭게 나섰으며 이외에도 국내 12개 광역시도가 참가해 해외바이어들과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한국의 관광지 및 숨은 명소를 소개했다.

 

메인무대에서는 필리핀,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일본, 인도네시아, 괌의 전통 민속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들이 시간대별로 펼쳐졌다. 또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에서는 총 30여 개 기관 및 업체에서 해외항공권, 호텔숙박권을 비롯해 약 100여 가지 상품을 증정, 참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해외 아웃바운드여행사와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및 관광업체간의 교류의 장인 <해외 바이어 상담회>는 부산지역 관광상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국 광동 지역의 대형 아웃바운드여행사들이 참가함으로써 부산 관광자원 홍보는 물론, 부산의 주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활동도 진행됐다.

 

부산국제관광전을 주최한 부산광역시 김현재 관광진흥과장은 “관광전에 참가한 참가자 및 관람객 모두가 이곳 부산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기를 바란다”고 참가국 및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부산광역시관광협회 이태섭 회장은 “부산의 무궁무진한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부산시민도 각 국의 다양한 여행정보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부산국제관광전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의지를 전했다.

 

문의=부산국제관광전 사무국 051)740-3610-3.

 

정리=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