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62호]2014-10-10 13:22

여행박사, ‘쉽게 가는 러시아 자유여행’ 출시

여행박사가 러시아 무비자 시행에 힘입어 국내
개별여행객들의 러시아 자유여행 활성화를 위한 상품을 선보인다.



“저렴한 가격과 2시간 최단 비행으로 즐기자”
 
 
 
여행박사가 이색적인 러시아 여행상품을 내놓았다. 최단 비행거리 2시간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하바롭스크를 여행하고 시베리아 횡단열차까지 이용해볼 수 있는 일정이다.

여행박사가 출시한 동 상품은 왕복 항공권과 유류할증료, 호텔 숙박 및 조식, 블라디보스톡에서 하바롭스크 구간의 시베리아 횡단열차 기차표를 모두 포함해 490,000원이라는 상품가로 가격 부담을 줄였다. 여행 중 일어날지도 모를 사건 사고에 대비해 블라디보스톡 현지 사무소의 한국인 직원과 전화 통화할 수 있는 SOS 서비스도 제공한다.

3박 4일 러시아 자유여행의 첫 여정인 블라디보스톡은 한반도와 가장 가까운 도시로 초호화 크루즈 여객선의 기항지다. 양양국제공항에서 최단거리로 가까운데다 복고적인 유럽풍 건축물과 유명 관광지가 밀집한 도시환경이 여행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카페와 상점이 즐비한 해양공원과 킹크랩, 새우, 연어, 캐비어 등 풍부한 해산물을 즐기려면 대단위 수산물 시장을 찾으면 된다. 독특한 현지 체험으로 러시아 전통 사우나 ‘반야’를 즐기거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 말라’는 시구로 유명한 푸쉬킨 극장과 정통 방식의 왈츠 체험 프로그램도 이용해 볼만하다.

다음 날은 블라디보스톡에서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하바롭스크로 향한다. ‘시베리아의 파리’로 불리는 이 도시는 꼼소물스크 광장을 중심으로 도심지가 바둑판처럼 잘 정비돼 있다. 밤이면 신비로운 불빛을 밝히는 광장 분수대 주변에선 매년 축제와 행사가 끊이질 않는다. 하바롭스크 시민들의 생활상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중앙 재래시장은 동물시장과 공산품 시장, 음식시장으로 구획이 나눠질 만큼 방대하다.

자세한 사항은 여행박사 홈페이지(www.tourbaksa.com)나 전화(070-7017-976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