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64호]2014-10-24 13:18

여행자가 원하는 라오스 상품을 개발하다

알리바바투어, 한 발 앞선 라오스여행 제시

직접 만든 가이드북, 설명회로 전문성 어필


라오스 전문여행사 알리바바투어의 문성민 차장은 여행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오스가 올 겨울 인기 목적지로 주목받는 가운데 라오스 전문 여행사 알리바바투어는 최근 여행 적기를 맞은 라오스 판매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알리바바투어 문성민 차장은 “꽃보다 청춘 라오스편 방영 이후에 문의가 많이 늘었다. 종영 한 달째인 현재는 실제 모객도 크게 증가했다. 본격적인 겨울 성수기인 12월과 1월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는 라오스 전문여행사로써 다양한 현지 서비스와 선택 관광 등을 개발해 현지 물가에 가까운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알리바바투어는 라오스를 찾는 20~30대 자유여행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어드벤처 등의 단품(선택 관광)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라오스 현지 직영사무실과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단품들은 중간 수수료가 붙지 않은 현지 가격으로 판매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알리바바투어는 다양한 선택 관광을 저렴한 현지 가격에 예약할 수 있는 라오스 전문여행사라는 이미지를 소비자에 각인시키고자 한다.
 

상품 개발뿐만 아니라 현지 서비스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알리바바투어는 올해 안에 라오스 자유여행자를 위한 현지 투어데스크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일정 상담은 물론 버스티켓, 선택 관광 등을 예약할 수 있다. 알리바바투어 측은 언어소통과 대중교통 시스템이 불편한 라오스에서 투어데스크가 유용하게 이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25인승 규모의 알리바바투어 전용 버스를 마련, 더욱 편안한 이동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알리바바투어 조영재 본부장은 “현재 판매하고 있는 단품은 방비엥 카약킹투어와 비엔티엔 나이트투어, 시티투어 등이다. 겨울 시즌부터는 더욱 다양한 단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직 라오스의 경우 현지 선택 관광이 많지 않고 한국에서 예약이 가능한 상품도 드물다. 또한 일반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선택 관광은 현지에서 예약하는 것보다 가격이 높다”며 “알리바바투어는 현지 가격에 맞춘 다양한 선택 관광을 한국과 현지 투어데스크를 통해 판매할 계획으로 라오스 여행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알리바바투어는 10여 개의 단품 개발을 완료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라오스 자유여행 외에도 패키지, 골프, 인센티브 등 다양한 장르의 라오스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가이드 동행 상품의 경우 알리바바투어 정직원인 현지 한국인 가이드와 자격증을 보유한 현지인 가이드가 함께해 안전한 행사를 보장한다.
 

이 밖에도 카카오톡을 이용한 실시간 상담서비스와 단체 또는 개인의 라오스 항공권 1:1 상담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알리바바투어는 오는 28일 저녁 7시 종로 토즈 신촌 비즈센터에서 라오스 여행설명회를 개최한다. 문의 02)778-5715.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