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64호]2014-10-24 13:35

참좋은여행 해외여행사업 다각화 추진

성지순례·자전거여행 등 테마사업 도전

CBS와의 업무협약 통해 CBS투어 출범

 


이상호 참좋은레저 대표(왼쪽)과 이재천 CBS사장(오른쪽)이 MOU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참좋은여행(대표 윤대승, 이상호)가 본격적인 해외여행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그 동안 타사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감성마케팅으로 직판여행사로서의 입지를 굳힌 참좋은여행은 올해 말부터 성지순례여행과 해외 자전거여행에 새롭게 도전한다.
 

먼저 참좋은여행은 지난 16일 오후 CBS(기독교 TV) 목동 사옥에서 CBS와 해외여행사업 활성화 및 양질의 여행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CBS투어’를 출범시켰다.
 

참좋은여행은 이번 제휴를 통해 CBS의 성지순례 콘텐츠와 자사의 여행업 전문성을 결합해 양사 및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여행상품을 다수 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CBS투어는 소비자들이 보다 다양한 상품을 비교 구매할 수 있도록 참좋은여행의 모든 상품을 공유해 판매할 방침이다.
 

협약식에서 참좋은여행 이상호 대표는 “한해 10만여 명에 이르는 교인이 해외성지순례를 나가지만 전문성이 떨어지는 여행사들로 인해 목적을 잃은 관광이 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양질의 상품개발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CBS 이재천 사장 역시 “크리스천 미디어그룹 CBS와 참좋은여행이 뜻을 모아 국민들이 안심하고 누릴 수 있는 여행상품을 제공하게 됐다. 특히 성지순례의 경우 CBS가 보유한 콘텐츠의 다양성과 완성도가 상품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모회사인 삼천리자전거, 삼천리자전거의 고급차 브랜드 첼로스포츠, 월간 자전거생활과 함께 ‘자전거로 떠나는 지구촌여행’을 새롭게 출시했다. 자전거 회사가 모기업인 특성을 살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아웃도어 테마여행을 제시한 것.
 

현재 참좋은여행은 ‘자전거로 떠나는 지구촌여행’ 콘셉트로 1탄 대마도 자전거 투어와 2탄 오키나와 센추리런 라이딩 참가투어 등 2개의 상품을 선보였다.
 

참좋은여행 자전거투어의 특징은 자전거 대여가 가능하며 해외 원정 자전거 투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및 일본어와 현지에 능통한 참좋은여행 직원이 전 일정 동행하는 것. 또한 동호회별 개별 맞춤여행 상담이 가능해 취미나 친목을 위한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1탄 대마도 자전거 투어의 경우 11월 21일 출발해 23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모집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참가비는 1인 35만 원. 2탄 오키나와 센추리런 라이딩 참가투어는 2015년 1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 참가비는 79만 7천 원.
 

참좋은여행의 자전거투어는 참좋은여행 홈페이지(www.verygoodtour.com) 검색창에서 ‘JPP3903' 검색 후 예약하거나 전화(02-2188-4016)를 통해 문의 및 예약 할 수 있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