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65호]2014-10-31 08:21

라스베이거스 제주도 워크숍

 
 
“Fun한 라스베이거스군단에 모두가 Fan이 된 워크숍”

현지 12개 업체 규모 늘어, 항공사 파트너 첫 참가
비즈니스와 친목도모 ‘유익하고도 유쾌한 2박 3일’
 
화려하고 펀(Fun)한 도시인 라스베이거스만큼이나 흥 많고 재치 넘치는 라스베이거스군단이 제주도에 상륙했다. 이들의 미션은 성공적이었다. 라스베이거스를 판매하는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 모두가 라스베이거스의 매력에 빠져 진정한 Fan으로 거듭났기 때문.

Ruth Kim 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인터내셔널 세일즈 담당 본부장을 포함한 13명의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15개 업체 36명의 서울지역 여행사, 5곳의 항공사 관계자들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014 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제주도 트레이드 워크숍’을 뜨거운 환호 속에 마무리 지었다.
지난해보다 현지 업체 참여 규모도 커져 한국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시켰다. 최신 지역 및 업체 정보를 공유하는 트래블마트 및 프레젠테이션 시간에는 매의 눈으로 정보를 캐치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려는 참가자들의 열정이 달아올랐다. 미니올림픽 및 아이돌 콘테스트 등 친목도모의 시간에는 끊이지 않는 웃음과 박수 소리, 라이벌 관계가 아닌 하나의 팀으로서 응원하며 지지하는 즐거운 시간으로 꾸며졌다.

본청에서도 한국사무소의 워크숍이 단연 최고로 꼽는다는 이유를 직접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었던 유쾌하고도 유익했던 생생한 2박 3일의 현장을 본지에 담았다.

취재협조 및 문의=라스베이거스 관광청 한국사무소(www.visitlasvegas.co.kr/02-777-8180)

제주도=권초롱 기자 titnews@chol.com
 
 
 
<패키지 유지, 신흥수요로 FIT&허니문 집중>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은 향후 7년 안에 지역 방문객 중 30%의 수요를 해외관광객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한해 라스베이거스를 찾는 전 세계 관광객은 약 40만 명. 이 중 20%가 해외 방문객이며 한국 시장은 전전년 대비 전년은 4.35% 증가한 17만 1천여 명이다. 매년 성장세를 보이는 한국 시장의 지난해 방문국가 순위는 7위로 하락했다. 즉 라스베이거스를 찾는 여타의 나라들 역시 빠르게 성장 중인 셈이다.
 

Ruth Kim 라스베이거스 관광청 인터내셔널 세일즈 담당 본부장은 “한국 시장이 방문국가 순위에서는 밀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속 방문객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시장이다. 이에 본청은 한국사무소에 대한 예산을 늘렸으며 팸투어, 홈쇼핑 방송 등에 대한 지원 또한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단, 팸투어 및 홈쇼핑 지원의 경우 본청의 조건에 부합하는 상품이어야 가능하다. 팸투어의 경우 일정 중 3박 이상이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체류하며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홈쇼핑 지원 규정 역시 △라스베이거스에서 3박 이상 체류 △라스베이거스로 입국 또는 출국하는 일정 △라스베이거스 체류 시 일정이 혁신적일 것을 골자로 한다.
 

Ruth Kim 본부장은 “혁신적인 일정이라는 점이 추상적이지만 어려운 것은 아니다. 한국 상품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체류하지만 이른 새벽 라스베이거스를 빠져나와 늦은 밤 라스베이거스로 돌아와 쇼를 보고 잠을 청한다.

본청은 이러한 일정이 변화되길 바란다. 3성급부터 부티끄호텔까지 300여 개 이상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지만 한국 상품으로는 호텔의 다양한 부대시설조차 이용하기 어렵다”며 “라스베이거스는 그랜드캐년이라는 공식 탓에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무궁무진한 액티비티와 볼거리를 놓치기 십상이다. 우리가 원하는 혁신적인 일정은 라스베이거스의 진면모를 느낄 수 있는 상품 출시”라고 전했다.
 

라스베이거스는 매순간 변화하는 곳이다. 여행객들의 니즈를 가장 발 빠르게 좇는 지역 중 한 곳이다. 15만 객실을 갖고 있는 라스베이거스는 평균 88%의 객실 점유율을 자랑한다. 이에 매년 신규 호텔들의 오픈이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계 말레이시아 업체인 젠팅사가 오는 2017년 호텔타워와 쇼핑몰 등 7천 객실 이상의 복합리조트의 오픈을 예고하고 있다.
 

이밖에도 본청은 메인 스트립에서 벗어나 구시가지의 모습을 간직한 다운타운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한 ‘다운타운 프로젝트’에 열중이다. 컨테이너파크와 짚라인 등 메인 스트립과는 다른 즐길거리를 마련 중이다.
 

Ruth Kim 본부장은 “라스베이거스를 찾는 허니무너와 젊은 FIT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본청 역시 한국 시장에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려고 한다. 기존에는 패키지 색채가 강해 그와 관련된 상품들이 출시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했으나 이제는 패키지 시장은 유지하되 신흥수요인 허니문과 FIT를 증대할 수 있도록 ‘레이싱 트랙’ 및 ‘짚라인’과 같은 현지 액티비티와 밤에 하는 이색 마라톤 대회인 ‘라스베이거스 마라톤 대회’ 등을 다각도로 한국 여행업체에 알릴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은경 - 라스베이거스 관광청 한국사무소 이사
 
“내년에는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더 알차게 만나요!”
 
우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여행사들이 현지 관계자들과 만나 시장의 변화를 직접 느끼길 희망했다. 현재 국내 상품 중 라스베이거스는 미서부의 메인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코치투어, 쇼 관람, 호텔 투어 등의 획일화된 상품들 위주다. 미주지역 전체가 시장의 흐름에 따라 FIT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는 만큼 판매 여행사들이 이러한 변화를 빠르게 캐치하길 바랐다.

무엇보다 지역을 판매하는 담당자들이 지역에 대한 애착이 있어야 한다. 동 워크숍을 통해 여행사 담당자들이 라스베이거스에 대한 애정이 커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참가자들이 서울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도 풀며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올해는 제주도에서 개최했다. 내년에는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워크숍을 치를 계획이다. 내년 역시 더욱 뜨거운 관심과 지지 부탁한다.
 


Mr. Mynor Guerra - Maverick Helicopters&Airlines 여행세일즈 부사장

“가장 안전한 헬리콥터 투어회사는 매브릭 헬리콥터!”

라스베이거스를 여행한다면 빼놓지 않고 경험해야 할 액티비티가 있다. 도시 전체를 조망하거나 광활한 그랜드캐년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헬리콥터 투어’가 그것이다.

자사는 가장 넓고 안락함을 자랑하는 에코-스타 헬리콥터 등 최신 기종의 헬리콥터 40대를 보유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스트립과 핸더슨에 터미널을 보유하며 그랜드캐년 사우스림과 웨스트 림까지 총 4곳에 기지를 두고 있다.

헬리콥터 투어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한 회사인 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자사는 미국 연방 항공청에서 수여하는 다이아몬드어워드를 받은 가장 안전한 헬리콥터 투어 회사로 모든 조종사들이 안전과 고객 서비스 부분에서 150여 개의 상을 수여받았다.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매브릭 헬리콥터를 통해 절대 잊혀지지 않을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 (www.maverickhelicopter.com)
 
 
Ms. Kidist Grznar - Wynn Las Vegas Resort&Casino senior 여행산업 세일즈 매니저
 
“명실상부 라스베이거스 최고의 호텔, Wynn!”
 
한국의 허니무너들이 라스베이거스를 신혼여행지로 많이 선택하고 있다. 자사 호텔에도 한국 허니무너들의 투숙 점유율이 늘어나고 있다. 사실 라스베이거스에는 골프시설이 있다는 점을 모르는 한국 관광객들이 많다. 자사를 포함해 50여 개의 골프시설이 동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이밖에 우리 도시에서 가장 유명한 클럽인 ‘XS’와 ‘Surrender’ 또는 절찬리 공연 중인 ‘르 레브(Le Reve-The Dream)’ 모두 Wynn 호텔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

우리는 이들에게 5성급 최고의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기본이며 카지노, 골프, 나이트라이프까지 다양한 경험을 선사한다. 라스베이거스 내 유일하게 18홀의 골프코스를 보유하고 있는 호텔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www.wynnlasveg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