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65호]2014-10-31 09:33

공연지 / 유진 [People 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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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지 - 피앤제이투어 주임
 
“괌/사이판여행, 최소 3개월 전부터 준비 하세요”
 
괌/사이판 전문 랜드인 피앤제이투어 공연지 주임은 성수기 괌, 사이판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들에게 조금 더 저렴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서는 최소 3개월 전부터 예약 할 것을 추천했다.

공연지 주임은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괌, 사이판의 호텔이 벌써부터 막히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겨울이다 보니 가까우면서도 따뜻한 기후와 이국적인 분위기를 모두 갖춘 괌, 사이판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동남아휴양지만큼 문턱이 낮아져 한, 중, 일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 여행객들이 몰리는 추세다. 덕분에 이젠 정말 호텔싸움이 돼 버렸다”며 “넘치는 항공좌석과 매년 괌, 사이판을 찾는 여행객은 늘어나는 마당에 이를 수용할 수 있는 호텔은 예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특히 자녀를 동반한 가족여행객이 가장 많은 괌, 사이판 지역은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12월 말부터 객실 수급이 더욱 어려워질 예정이다. 사이판의 경우 중국인들의 수요가 워낙 많고 러시아 여행객이나 아시아를 제외한 나라에서도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한국시장을 위한 물량을 맞추기가 힘들다. 게다가 중국인들은 더 비싼 돈을 주고서라도 사이판을 찾기 때문에 성수기일수록 상품 가격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에 현명한 괌, 사이판 여행 준비에 대해 묻자 공연지 주임은 “3~4개월 전에 미리 상품을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중간에 상황이 바뀔 수도 있지만 호텔은 예약 가능할 때 하는 것이 가장 좋고 항공 역시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활용해 가격이 오르기 전에 미리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귀띔했다.
 
 
 
유진 - 노랑풍선 영업1사업부 괌/사이판팀 사원
 
“노랑풍선 체육대회 어땠냐고요? 또 하고 싶어요!”
 
 
노랑풍선은 지난 18일 서울 본사 및 부산, 대구지사를 포함한 전 임직원들이 모두 참가하는 ‘2014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해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일부 관계자들은 주말 행사에 지방지사에 근무하는 임직원까지 모두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라는 이유로 ‘오히려 체육대회가 또 다른 일이 되지 않을까’라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지만 직접 체육대회에 참가한 유진 사원의 대답은 조금 달랐다.

유진 노랑풍선 괌/사이판팀 사원은 “사실 체육대회에 직접 참여하기 전까지 주말 행사라는 이유로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참가 후에는 꼭 필요한 연례행사라는 믿음이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특히 직장 동료들의 사복 차림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늘 유니폼 차림에 업무관련 대화만 했던 직장동료들이 사복을 입고 열정적으로 게임에 참여하는 모습은 정말 신기했다”며 “무엇보다 같은 팀이어도 어색한 사람이 있기 마련인데 체육대회를 통해 더욱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또한 유 사원은 노랑풍선 체육대회의 푸짐한 경품을 강조하며 파격적인 경품혜택이 있었기에 더욱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유진 사원은 “최신 태블릿 PC부터 항공권에 숙박권까지 정말 갖고 싶은 경품들이 많이 준비됐었다. 행사 자체도 정말 재밌었지만 통 큰 경품의 기회가 체육대회를 더욱 열정적으로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생각했던 것보다 장점이 훨씬 많은 행사였다. 잘 몰랐던 신입사원의 적극적인 모습, 엄격하게만 느꼈던 과장님, 대리님의 편안한 모습은 체육대회가 아니었다면 절대 몰랐을 것이다”고 말했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