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70호]2014-12-08 09:34

“료칸 예약 시 다섯 가지만 체크하세요”
내일투어 료칸 상품 전년대비 160% 증가
 
내일투어가 일본 료칸여행상품 예약 시 꼭 확인해봐야 할 다섯 가지 사항을 소개했다.
사진은 유후인 오야도이치젠 료칸. 


내일투어가 겨울여행으로 일본 료칸 온천여행을 추천했다.

료칸은 일본에만 있는 독특한 형태의 숙박으로 천혜의 자연 속에서 온천과 함께 조용한 휴식을 즐길 수 있어 힐링 여행지로 제격이다. 무엇보다 원/엔 환율이 100엔 당 940원대까지 떨어지면서 료칸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국내 여행객들이 더욱 늘고 있는 추세다. 문제는 료칸 상품이 타 여행상품과는 다른 부분이 있어 이를 알지 못한 여행객들이 여행 중 곤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내일투어가 료칸여행상품을 예약할 때 꼭 확인해야 할 다섯가지를 소개했다.

먼저 △료칸 요금이다. 호텔 요금과는 다르게 료칸은 1인 기준으로 요금이 책정된다. 정원은 객실 당 2~4명으로 5인 이상의 가족 여행인 경우 방을 1개 사용할 때와 2개 사용할 때의 가격이 같다는 장점이 있다.

다음은 △온천의 구성을 살펴봐야 한다. 료칸마다 온천이 다양하게 운영되기 때문인데 크게는 공용 노천탕과 객실별 노천탕으로 나뉜다.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객실별 노천탕인 료칸을 선택하면 좋다. △식사 또한 1박 당 2식이 포함된다. 조식과 석식이 숙박료에 포함돼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 호텔의 경우 1인 숙박일 경우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하지만

△료칸은 1인 숙박도 가능하다. 모든 료칸이 가능하진 않지만 1인 여행자를 반기는 료칸도 존재한다고. 대표적인 료칸이 ‘카에데노쇼우자’, ‘오야도이치젠’ 등이다. 끝으로 △늦게 체크인하면 손해라는 점이다. 석식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저녁시간이 지나 체크인을 하면 식사제공이 불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일투어 일본팀 관계자는 “올해 9~11월 료칸 이용자는 전년대비 160% 정도 늘었다”며 “료칸은 엔화로 결제가 되기 때문에 엔저인 요즘 떠나면 더욱 합리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정리=권초롱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