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사진·고급레스토랑 포함한 여행상품 인기

모두투어 강남에서 허니문&웨딩 박람회 개최

패키지여행사들이 앞 다퉈 허니문 기획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다가오는 2015년이 결혼하면 길하다고 알려진 쌍춘년이기 때문. 올해 윤달을 피해 내년으로 결혼을 미룬 예비 신랑신부가 많은 만큼 이들을 위한 허니문 상품이 박람회와 기획전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먼저 △모두투어는 오는 13일부터 14일 양일간 도이치모터스 MINI 강남 전시장에서 ‘허니문&웨딩 박람회’를 개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웨딩서비스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허니문 박람회는 신혼여행과 웨딩상담을 한 곳에서 받아 볼 수 있고 5가지의 이벤트가 준비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선 5가지의 이벤트는 다음과 같다. 페이스북에서 상담 받아보고 싶은 여행지를 댓글로 적으면 추첨을 통해 MINI 마이크 스피커, MY BOTTLE, 글램핑 숙박권 제공한다. 오전 10시부터 1시 사이 방문해 상담 받은 커플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1만 원 기프트카드를 증정하고 12일 오후 2시까지 사전접수를 통해 참가한 커플에게는 롯데면세점 1만 원 선불카드 2매를 증정한다.

박람회 현장에서 예약 후 롯데카드로 결제할 시 적용조건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의 할인혜택이 주어지고 아이웨딩 패키지 예약 시 구성에 따라 40만 원, 25만 원 할인적용과 경품이 제공된다. 문의 02)728-8097.

 

허니문 박람회 외에도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기획 상품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특히 과거 동남아 휴양지 중심의 고급 리조트 숙박 상품과는 달리 최근에는 유럽이나 지중해, 칸쿤 등 쉽게 가볼 수 없는 지역이 인기다. 또한 허니문 여행지에서의 스냅 촬영 일정도 인기 추세.

 

△KRT여행사는 2015년 봄 시즌 조기예약자 단독 스냅촬영 유럽 허니문 상품을 출시했다.

 

KRT의 유럽 허니문 조기예약 커플에게 파리, 로마, 피렌체에서 진행되는 여행스냅 화보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약 1시간 동안 전문 사진작가 1명이 커플 화보를 촬영, 약 100컷의 원본 사진과 30컷의 보정 사진, 1분 스틸 영상 컷을 제공한다.

 

단독 스냅촬영 서비스는 출발 2개월 전 조기예약자에만 해당되며 출발 기간은 2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상품은 파리, 로마, 피렌체에서 1박 자유 일정이 포함된 허니문 상품. 문의 02)2124-5504.

 

△노랑풍선은 하와이 스냅 촬영을 무료로 포함한 기획 상품을 선보였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예약하고 2015년 1월 이후 출발하는 허니문 예약자에 한해 적용되는 이번 이벤트는 출발 인원 2인 기준 1시간 스냅 촬영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 상품이다. 로맨틱한 와이키키 해변에서 데이 또는 선셋 촬영이 진행된다. 문의 070)4690-8672.


△롯데관광은 산토리니 스냅 촬영 일정이 포함된 그리스 일주 6일 허니문 상품을 출시했다. 2015년 4월 셋째 주부터 6월 첫째 주에 출발하는 허니문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요금 없는 산토리니 스냅 촬영을 일정에 포함했다. 사진 촬영 후에는 원본 사진 200컷과 보정 사진 20컷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산토리니 렌터카 1일 서비스와 피라 시내에 위치한 인기 레스토랑 식사 1회권을 제공한다. 문의 1577-3000.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