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77호]2015-02-02 08:54

제주공사, 지오브랜드 매니저 교육 실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오브랜드(Geo-Brand)가 활성화 된다.
사진은 매니저 교육에 참가한 제주 주민들 모습.





마을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돋보여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중문대포 주상절리, 수월봉,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역에서 ‘지오브랜드 매니저교육’을 실시했다. 지오브랜드(Geo-Brand)란 세계지질공원 지역의 지질학적 특성과 경관, 이로 인한 다양한 문화자원의 속성을 내포하는 지역상품을 총칭하고 그 대상과 가치를 의미한다.


교육장소는 중문대포 주상절리 지역, 수월봉 지역,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역 등 핵심 지질마을 3곳이다.
제주공사는 마을별로 2~3일간의 교육기간 동안 ‘마을의 지질자원을 활용한 지오하우스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나만의 지오푸드 만들기’, ‘지질자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기획 및 실습’ 등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에 참가한 마을 주민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에서 추진되고 있는 지오브랜드 사업에 대해 새롭게 알게 돼 좋은 기회였다”며 “지오브랜드를 통한 마을 활성화를 위해 더 큰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최갑열 사장은 “지역밀착형/주민체감형 지질관광상품 개발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를 활용한 지역 가공식품의 브랜드화를 위해서는 마을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있어야 한다”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지오브랜드 사업을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도모를 위해 이러한 교육을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