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77호]2015-02-02 08:59

[People Inside] 유채림 / 임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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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

 
 

유채림 - 한국관광협회 회원지원국 대리
 
“내나라여행 즐기러 코엑스로 놀러오세요”
 
 
2015내나라여행박람회(이하 내박)을 앞두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 경기 침체로 해외여행 못지않게 국내여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박람회를 찾는 내국인들에게 더 알찬 정보와 지역을 소개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유채림 대리는 “내박 인턴으로 일하다가 중앙회에 입사한 인연이 있어서 매년 내박이 열릴 때마다 감회가 남다르다”고 언급한 뒤 “한국에서 열리는 다양한 박람회 중 국내 관광 및 지역을 집중 조명하는 행사인 만큼 경쟁력이 있다”는 소신을 밝혔다.

내박은 매년 똑같다는 지적에서 탈피하고자 올해 새로운 시도를 한다. 우선 휴양, 체험, 레포츠, 안전 등 최근 국내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섬 기획관’ 및 ‘해양마을관’ 등 특별 코너를 마련했다. 어촌마을 체험이나 안전한 섬 여행 등 새로운 국내 여행을 개발해 한계에 부딪친 기존 내륙 관광을 탈피하겠다는 의도가 숨어있다.

유 대리는 또 “무엇보다 우리가 직접 준비한 ‘내나라 여행갤러리관’이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격”이라며 “본 전시관은 1020세대의 수학여행과 무전여행부터 3040세대의 가족여행, 5060세대의 생태여행, 맛 여행 등 생애주기별 여행지를 추천해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적극 추천했다.

한편 올해 내나라박람회는 오는 2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 D1홀에서 개최된다. 전시관은 △내나라 홍보관 △내나라여행갤러리 △해양여행관 △내나라 특산물관 △창조관광기업관 △판매 여행사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람회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naenara.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효진 - 한국방문위원회 홍보마케팅팀 대리
 
“한 달 남은 쇼핑 축제, 즐겁게 마무리”
 
 
한국방문위원회가 비수기 관광 활성화 및 내수 촉진을 위해 진행하는 대규모 쇼핑축제 <2015 코리아 그랜드세일>이 어느덧 종료까지 한 달을 앞두고 있다. 올해는 지난 2014년 12월 1일부터 서울 및 전역에서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구정 연휴가 끝나는 2월 22일 마무리 된다. 코리아 그랜드세일을 통해 한국은 쇼핑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문화가 상당한 관광지로 전 세계에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임효진 방문위 홍보마케팅팀 대리는 “1월 전까지가 코리아그랜드세일 1부였다면 이제는 드디어 2부가 열렸다”며 “올해는 스페셜 테마위크를 지정해 볼거리(must-see, 1월 9일~23일), 즐길거리(must-do, 1월 24일~2월 7일), 살거리(must-buy, 2월 8일~22일)로 기간을 구별, 테마별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임 대리는 “대부분의 이벤트가 뒤로 갈수록 참가자들의 반응이나 화제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지난 한 달 간 럭키박스이벤트, 럭셔리쇼핑패스, 한류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에도 수시로 이벤트를 지속해 축제 분위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방문위는 스페셜 테마위크 시작에 맞춰 코리아그랜드세일 온오프라인 이벤트의 거점지였던 공식 부스를 명동에서 동대문 두타 앞으로 옮겼다. 또한 지난 22일에는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코리아그랜드세일 기념 ‘제 24회 서울가요대상’을 개최하고 K팝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그룹 <인피니트>에게 한류 특별상을 시상하기도 했다.

끝으로 임 대리는 “외래객을 맞는 우리의 자세나 환대 서비스가 약하면 한국 관광이 계속될 수 없다. 다시 찾고 싶은 한국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홍보대사라는 생각으로 외국인에게 친절하게 다가갔으면 한다”는 바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