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81호]2015-03-06 13:08

자유투어, 올 상반기 브랜드 이미지 제고 시도



서울 중구 주요도로 및 지하철 등에 옥외광고

인지도 회복 우선, 신상품 개발 집중할 것
 
 
자유투어가 올 초 모두투어에 최종 인수된 이후 인지도 회복을 위한 첫 움직임을 보였다.
자유투어는 지난 1월 13일 모두투어로부터 최종 인수됐으며 모두투어는 자유투어 인수를 위해 총 63억 원을 납입한 바 있다. 모두투어는 늦어도 여름 성수기 전까지 자사 인력을 자유투어 측에 파견해 현 조직과 사업을 개편하는데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유투어는 업계 상위 직판여행사의 명성을 되찾고자 인지도 회복에 나섰다.
현재 자유투어는 지하철 옥외광고와 버스 오디오 광고, 서울 중구의 주요도로 5군데에 전자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그동안 떨어진 인지도 회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하철의 경우 서울역, 명동역이 있는 4호선 스크린도어에서 자유투어의 광고가 노출되고 있으며 오디오 광고가 나가는 버스 노선은 강남, 서초, 송파구 등 강남 3구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에서 들을 수 있다.


특히 지하철 스크린도어 광고와 버스 오디오 광고의 경우 올해 3분기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도로 전자현수막의 경우 앞으로의 반응을 보고 협의를 통해 지속할 예정이다.


자유투어 측은 “최근 많은 여행사들이 TV광고와 스타마케팅 등 탄탄한 자본을 바탕으로 한 매체 광고에 나선 것과 비교하면 아직은 작은 움직임일 수 있지만 생각보다 반응이 괜찮다”며 “그동안 많이 떨어졌던 자유투어의 인지도와 영향력을 옥외광고를 통해 조금씩 회복하고자 한다. 현재까지 모두투어와의 적극적인 협업 내용이나 회생절차에 대해서는 크게 진행된 바 없지만 인지도 회복을 우선으로 차차 소셜커머스 및 TV홈쇼핑 등을 통한 영업 및 매출 향상, 직판 여행상품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유투어는 창립 22주년을 맞아 지역별 판매 1위 판매 상품만을 엄선한 기획전을 마련했다. 베트남/캄보디아, 중국 구채구, 싱가포르, 유럽 등 전 지역 상품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전을 포함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문의 02)3455-8888.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