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81호]2015-03-06 13:19

인터넷 쇼핑 몰 여행에서는 하나투어가 단연 1등




서울시 2015년 인터넷쇼핑몰 평가 결과 공개

소비자 만족도 도서 몰 높고 소셜 커머스 낮아
 
 

하나투어(사장 최현석)이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이하 서울시)가 실시한 인터넷쇼핑몰 조사 관련 여행 몰 1위를 차지했다.


서울시는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전자상거래업체의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인터넷쇼핑몰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본 평가를 위해 인터넷 쇼핑몰을 △종합쇼핑 △오픈마켓 △해외구매대행 △컴퓨터 △의류 △소셜커머스 △여행 △티켓 등 12개 유형으로 나눴다. 이후 ‘소비자보호(50점)’, ‘소비자이용만족도(40점)’, ‘소비자피해발생 (10점)’ 등 3가지 분야에 대해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여행몰은 하나투어가 86.45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기타 종합쇼핑몰은 롯데닷컴(86.53점), 오픈마켓은 인터파크(85.34점), 해외구매대행몰은 위즈위드(83.61점), 소셜커머스 업체는 쿠팡(83.77점), 티켓은 티켓링크(82.15점)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평가 분야별로 살펴보면 <소비자보호평가(50점)>에서는 △롯데닷컴 △하나투어 △모두투어 △토모나리 등이 49점을 받았다. ‘소비자 보호’분야에 대한 평가는 청약철회, 구매안전서비스 제공여부, 초기화면 표시 필수항목, 이용약관 준수정도, 결제방법, 보안, 개인정보 보호정책, 회원 탈퇴방법 등 10개 항목을 각 5점 만점으로 해 총 50점으로 산정했다.


<소비자이용 만족도(40점)>는 도서몰 ‘예스 24가’ 29.21점으로 가장 높았다. 전반적으로 도서몰의 이용만족도가 평균 28.3점으로 높았고 식품관련(28.25점), 종합쇼핑몰(27.06점)이 뒤를 이었다. 소셜커머스에 대한 이용만족도는 25.87점으로 가장 낮았으며 해외구매대행(26.03점)과 의류(26.05점)도 낮았다.


특히 만족도가 가장 떨어지는 것은 ‘상담시간과 불만접수방법’과 ‘보안’으로 꼽았다. 아울러 여행, 화장품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에 대한 평가는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