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83호]2015-03-20 17:19

‘제5회 창조관광사업 공모전’개최

아이디어와 도전 의식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이 열린다.
사진은 2015 내나라여행박람회 현장 창조관광기업관 전경.

 


문관부-공사, 미래 관광산업 이끌 인재 양성

관광진흥개발기금 투자 및 융자 첫 시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관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 이하 공사)는 오는 4월 21일까지 ‘제5회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을 실시한다.


창조관광사업이란, 창조성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및 업체 간 기술이나 서비스 결합 또는 복합화 등을 통해 관광객이 새로운 경험과 창의적 관광활동을 하는 데 적합한 상품 또는 사업을 말한다.



본 공모전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이하 사업자를 대상으로 창의적인 융·복합 관광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창업 지원을 위한 ‘예비창조관광사업’ 부문과 업종 및 업력에 관계없이 창조관광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모든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창조관광사업’ 부문으로 나눠 각각 진행된다.


‘예비창조관광사업’ 부문에서 선정되는 40여 개 사업(예비창업 20개, 창업 7년 이하 사업 20개)에는 2천5백만 원의 지원금이 주어진다. 이후 ‘창조관광사업’으로 공식 지정되면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창조관광육성펀드 투자조합의 심의 후,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혜택도 있다. 아울러 연말에 실시하는 창조관광사업 대상(총상금 2억여 원 상당) 후보에도 포함된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기업은 공식 홈페이지(www.venture-visitkorea.com)에서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내려 받아 오는 4월 21일까지 온라인이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운영사무국(02-6395-3127)에 문의할 수 있다.


한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서용교 의원은 지난 1월 말 창조관광사업에 대한 법적 지원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아래 관광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는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이에 맞춰 산업 간, 기술 간 연계 및 융·복합을 통한 다양한 형태의 사업이 관광 부문에 나타나고 있는 현실에 주목한 결과다.
정리=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