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84호]2015-03-27 14:55

프린세스 크루즈용 브로드웨이 뮤지컬 선봬
 

프린세스크루즈가 크루즈 업계 최초로 브로드웨이용 뮤지컬을 선내에서 공연한다.

 

업계 최초 스티븐 슈와츠와 파트너십 체결
 

 
프린세스크루즈가 세계 최초로 뮤지컬 작곡가 스티븐 슈와츠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향후 프린세스크루즈 선내에서 브로드웨이 뮤지컬 4개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프린세스크루즈에서 올 가을에 선보일 첫 작품의 제목은 ‘매직 투 두’. 스티븐 슈와츠가 작곡해서 발표한 기존의 대표곡들과 프린세스크루즈를 위해 특별히 창작된 곡들을 묶어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무대 마술을 곁들여 만든 뮤지컬이다. 동 뮤지컬은 북미 지역에서 운행하는 크라운 프린세스에서 첫 선을 보이며 향후 모든 선박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뮤지컬 ‘매직 투 두’의 기획 및 총 지휘는 스티븐 슈와츠가 담당하며 제작은 ‘라이언 킹’과 ‘미녀와 야수’의 프로듀서 인 돈 프란츠가 맡는다. ‘피핀’과 ‘어메이징 그레이스의’의 연출가 가브리엘 배르가 출연을 맡을 예정이다.



한편 스티븐 슈와츠는 한국에서도 공연된 바 있는 뮤지컬 ‘위키드’를 비롯해 ‘피핀’과 ‘가스펠’ 등을 작곡했으며 그래미상 4개와 디즈니 애니메이션 ‘이집트의 왕자’, ‘포카혼타스’의 음악으로 3개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토니상 후보에 6차례 오르고 브로드웨이 뮤지컬 역사상 작품 3개가 1,900회 이상의 공연을 기록한 유일한 음악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