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84호]2015-03-27 17:01

“홍콩에서 남호주의 아웃백을 느끼자~”

홍콩오션파크가 협찬사인 ANZ의 후원으로 ‘호주 어드벤처’를 지난 24일 개장했다.
사진은 ‘호주 어드벤처’ 오픈 세레모니.




홍콩오션파크, ‘호주 어드벤처’ 공식 개장
 


홍콩오션파크가 ‘호주 어드벤처(Adventure in Australia)’를 공식 개장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는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은행(ANZ)의 후원을 받아 홍콩 최초로 호주 남부를 테마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방문객들은 지난 24일부터 남호주 아웃백을 연상시키는 공간에서 코알라, 붉은목왈라비, 웃음물총새 등 남호주의 토종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관을 관람했다.


‘호주 어드벤처’는 체험형 테마파크로 홍콩오션파크의 디자인과 독창성을 한 단계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본 어트랙션 여정은 ‘올드 홍콩 그레이트 엔터테인먼드(The Great Entertainment Theatre in Old HongKong)’ 극장에서 ‘호주 어드벤처’라는 영화 관람에서부터 시작된다.


관람 후 스크린 뒤로 이어진 터널을 통과하면 아웃백 한복판에서부터 애들레이드 해안 도시에 이르는 호주 남부의 광활한 자연 유산을 맞게 된다. 이와 함께 호주 원주민 사회에서 실천하는 로하스 생활방식의 지혜도 터득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 실제 모습과 유사하게 만든 유칼립투스 숲속에서 남부 지역 야생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레오 쿵 홍콩오션파크 회장은 “호주 어드벤처 개장으로 오션파크의 생태계를 확대하고 환경보호 교육을 더욱 깊이 다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남호주 정부가 홍콩에 제공한 동물들을 돌보게 돼 매우 큰 영광이다. 본 전시관의 주요 협찬사인 ANZ의 후원으로 오션파크는 방문객들에게 남호주와 그 동물들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우선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opcf.org.hk/en)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