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88호]2015-04-24 14:15

“18번째 생일, 18번째 여행정보신문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1997년 4월 25일 태어난 여행정보신문이 어느 덧 18살의 청년으로 성장했습니다. 그 간의 성원과 보살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1세기 선진관광시대를 앞두고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자는 기치 아래 매주 1회 신문 발행과 함께 다양한 전략과 솔루션 제공에 힘썼던 여행정보신문은 지난 18년 간 우리 업계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하며 자라왔습니다. 앞으로도 한국 관광/여행업계의 영원한 동반자로서 더욱 견고하고 탄탄한 기사와 핵심 보도로 찾아뵙겠습니다.
여행정보신문 임직원 일동 titnews@chol.com


 
 
남상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Win-Win 할 수 있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 기대”
 


관광업계 정통 언론사로서 선진 관광한국의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그간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온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좋은 소식, 다양한 정보, 칼날 같은 지적과 질 높은 기획 기사 등 매주 여행정보신문을 통해 한 주를 마무리하고 다시 새로운 계획을 세우며 지난 18년을 보냈습니다.


관광은 이제 전 서비스산업을 아우르는 중추적 산업으로 부상하였고 융복합 창조관광시대의 중심에 있음은 그 누구도 반문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여행정보신문의 18주년 역사는 더 뜻 깊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향후 관광업계 여러분과 함께 관광산업 도약을 위해 중점적으로 ‘민관 공조시스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는 민관이 협력해 관광산업 발전 및 활성화를 이루는 공조 시스템을 갖춰 나감으로써 관광이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올해 우리 중앙회는 다양한 변화의 한 가운데에서 과감한 혁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6일, 청계천로 한국관광공사빌딩에서 인사동으로 사옥을 이전한 것이 그 첫 번째 시도입니다.


52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중앙회는 그간 한국 관광 산업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 왔으며 새로운 터전에서 제2의 도약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중앙회가 위치한 인사동은 도심 속에서 귀중한 전통의 물건들이 교류되는 소중한 공간이며 미로처럼 얽혀있는 골목길 사이로 전통공예품, 전통찻집, 전통음식점 등이 밀집돼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도 많습니다. 그만큼 업계 현안에 더 밀착할 수 있습니다.


이제 미래 관광산업 경쟁력과 비전은 변화에 따른 혁신과 창의에서 나와야 합니다. 관광업계의 혁신과 변화, 창의가 적극적으로 발휘되도록 중앙회가 나서서 힘을 보태겠습니다.


끝으로 여행정보신문의 창간 18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중앙회는 국내최고 관광전문 신문인 여행정보신문과 WIN-WIN할 수 있는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양무승-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
 
“명실상부한 업계 전문지 지속 발전해 나가길”
 
 

여행정보신문의 창간 1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행정보신문이 1997년 4월 창간된 이래 18년 동안은 여행업계가 수많은 변화와 위기를 경험한 시기였습니다. 외환위기, SARS, 금융위기, 조류독감, 동일본대지진, 이집트테러 등 수많은 위기상황이 있었지만 여행업계는 하나하나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금의 성장을 일궜습니다.


특히 국내 관광업계는 지난해 중국 인바운드 6백만 명 달성에 힘입어 외래관광객 1,400만 명 유치와 해외여행객 1,600만 명 돌파로 국제여행객 3,000만시대를 열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2017년 외래관광객 2,000만 명 조기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마케팅과 사업을 전 세계 시장을 상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제 외부에서는 이렇게 번듯히 성장한 시장규모를 보고 여행업계를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업계가 체감하는 현실은 다릅니다. 중국 인바운드 업계는 극한 경쟁으로 수익성 악화에 직면해 있고 일본 인바운드 업계는 3년 가까운 침체로 고사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내국인들의 국내 여행을 전담하는 인트라바운드 업계 또한 아직 세월호 사고로 인한 침체에서 회복되지 않고 있으며 아웃바운드 업계는 FIT 증가 추세로 고객 이탈에 힘들어 합니다.


여행업계의 패러다임도 급격히 변하고 있습니다. 양적인 성장에서 질적인 성장을 고민해야 하고 수시로 변하는 소비자 욕구에 따라 상품개발과 판매방식도 더 다양하게 세분화 되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흐름을 읽지 못하면 도태되는 시대가 왔습니다.


여행정보신문은 18년 동안 여행업계와 동고동락하면서 업계가 온전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내고 때로는 비판의 목소리도 전달하면서 오늘의 성장에 든든한 몫을 더했습니다. 앞으로도 국내 여행업계가 당면한 외화내빈의 현실을 극복하고 변화무쌍한 미래의 환경에 대비하면서 더욱 알차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굳세게 도와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