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88호]2015-04-24 14:51

말레이시아 무슬림 인기 연예인 제주 방문

6억 아세안지역 무슬림 관광객 유치증진을 위해 제주관광공사가
말레이시아 현지 연예인을 활용한 제주관광 홍보에 나선다.

 


할랄 대체음식 및 관광자원 집중 조명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 이하 제주공사)가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와 공동으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말레이시아 TV 촬영팀을 제주로 초청, 무슬림 여행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제주공사의 이번 사업은 올 2사분기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무슬림 상품개발과 향후 모객의 중요 키워드인 할랄 인프라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제주공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첫 번째 조치로 무슬림 관광객들이 제주에서 여행할 때 맛볼 수 있는 대체음식 등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집중 조명, TV 채널을 통해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취재에 참여한 8TV는 말레이시아 Media Prima 소속으로 여행 및 레저분야에서 인기 있는 채널로 알려져 있다.

특별히 말레이시아 현지 인기 연예인인 아담 제인(Mr. Adam Zain)씨가 참여해 ‘무슬림 여행기’를 테마로 제주에서 맛볼 수 있는 할랄 대체음식과 관광자원 등을 체험했다. 그의 여행기는 약 1시간 분량의 2개 에피소드로 제작돼 말레이시아 현지 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여행사 등 업계대상 홍보 설명회를 개최하고 상품을 개발하는 등 신규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본 팸투어는 무슬림들에게 제주에서 맛볼 수 있는 대체음식을 보여줄 수 있어 그 홍보효과가 기대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