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하나투어 여행박람회(HANATOUR International Travel Show)’가 오는 6월 5일부터 3일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7, 8홀)에서 개최된다.



제9회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세상 구경 오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호텔, 리조트, 항공사, 관광청 등 국내외 관광 관련 업체가 약 910여 개에 달하는 부스를 통해 참가한다. 최신 여행 트렌드 및 정보 확인은 물론 다가올 여름휴가를 겨냥한 상품 구매도 가능하다.



박람회 전시장은 △동남아 △일본 △중국 △캐나다&미국&중남미 △남태평양 △유럽&아프리카 △한국 7개 지역관과 △하나허니문 △하나프리 △하나골프&레저테마 등 3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각 지역관과 테마관에서는 골프 장타/니어핀 대회, 원포인트 레슨, 노르딕 워킹&캠핑장비를 체험할 수 있고 각 국을 대표하는 맥주, 커피, 녹차 등을 시음할 수 있다. 더불어 괌/사이판 PIC 리조트 클럽메이트들이 참여하는 영어클래스는 여행박람회를 찾은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다양한 무대 공연도 주목할만 하다. 올해의 추천여행지로 선정된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대표하는 ‘태양의 서커스’ 자카나 공연단이 참가해 최고 수준의 곡예술을 선보인다. 또 유럽의 모짜르트 디너, 군돌프 민속음악단, 중국의 천부촉운 변검쇼와 베이징 천지서커스, 태국 아프로디테 카바레쇼, 일본 노보리벳츠 다테 지다이무라 닌자쇼 등 전 세계 주요 공연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현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부대 이벤트도 마련했다. 하나투어는 방문객 중 3명을 추첨해 세계일주 항공권을 제공한다. 또 1천 원 경매를 통해 풀빌라 숙박권, 양모이불, 라텍스용품 등 경품을 증정한다. 그리고 럭키드로우 여행상품 및 여행박람회 전용 홈쇼핑 상품을 통해 여름휴가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최현석 하나투어 대표는 “내년이면 10살이 되는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규모와 내용면에서 꾸준히 성장하는 등 명실공히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입점사와 여행업계 종사자 그리고 일반 방문객 모두가 즐기고 만족하는 여행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여행박람회 입장권은 7천 원이며 하나투어 회원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홈페이지 초청장 출력 및 모바일 앱 다운로드 혹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록 등으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hits2015.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박람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전년보다 넓어진 B2B 프로그램. 6월 5일에는 하나투어 대리점 및 제휴사 직원들이 해외 협력사, 관광청 등을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트래블 마트가 열리고 6일에는 소통행사가 진행된다.


매년 진행해온 B2B 행사이지만 지난해보다 규모가 2배 이상 확대됐으며 참여대상 또한 기존 하나투어 임직원에서 대리점, 제휴사, 자회사 등으로 넓어졌다. 이를 통해 업계 네트워크 강화 및 현지 정보, 세일즈 팁 등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