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90호]2015-05-15 10:39

여름 성수기 전세기 상품




여행사 ‘7, 8월 모객 위해 전세기 상품 출시 치열’
 



여행사들이 전세기 상품을 끊임없이 출시해 여행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 여름 평소 직항이 없어 여행을 미뤄왔던 목적지들에 다양한 전세기가 투입돼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됐다.


여행사 대부분 전세기 상품은 국적기를 이용한 상품이다. 상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휴가 수요가 몰리는 여름철 성수기를 공략하기 위한 7,8월 상품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전세기 상품은 패키지여행 뿐 아니라 자유, 에어텔 상품까지 종류가 다양해 여행객의 취향에 맞게 합리적인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상품에는 다양한 특전도 제공해 여행객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기본 여행지 안내서나 할인 쿠폰 제공 이외에도 내부 관광이 어려웠던 관광지투어를 특전으로 제시하고 있어 여름기간 보다 속이 꽉 찬 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안성맞춤의 상품이다.


그리스, 베니스, 크로아티아, 로키 등 매력적인 목적지를 전세기를 통해 떠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만큼 상품에 대한 여행객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일부 상품의 경우 이미 마감을 달리고 있는 만큼 여름철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서두르자.


사진출처=여행정보신문 DB(www.travelinfo.co.kr), 캐나다알버타주관광청(http://travelalberta.kr)
이예슬 기자 titnews@chol.com
 
 
△천혜의 자연경관 감상하고 싶다면 로키로!


한진관광의 캐나다 로키 전세기 상품은 7월 24, 29, 8월 3일 단 3회 출발한다.


일정은 세계 10대 절경 중 하나인 레이크 루이스감상, 존스턴 캐년 및 터널 마운틴 트리캥, 피라미드 호수, 페트리샤 호수, 재스퍼를 대표하는 계곡이자 최고의 산책코스로도 꼽히는 멀린계곡 등을 관광한다. 상품은 총 4가지로 구성된다. ‘품격 캐나다 로키 7일’ 상품은 24일 출발 기준 422만 3천 원부터다.


동 상품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특식 3회를 포함해 아이스필드 설상차, 글래시어 스카이워크, 설파산 곤돌라, 미네완카 크루즈를 탑승한다. 숙박은 특급 또는 준특급 수준의 호텔에서 한다.


항공은 대한항공을 이용하며 기종은 A330이다. 총 7일의 일정으로 24일 출발편은 인천을 16시에 출발해 캘거리에 12시 도착한다. 복편은 캘거리를 14시에 출발해 한국에 다음날 17시에 도착한다. 29일 출발편 스케줄은 인천 16시 30분 출발 캘거리 12시 30분 도착이다. 복편은 16시 35분 캘거리 출발 인천에 다음날 19시 35분 도착한다. 8월 3일 출발은 인천 18시 30분 출발 캘거리를 14시 30분에 도착한다. 복편은 18시 20분에 캘거리를 출발 다음날 21시 2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웅장한 빙하관람은 단연컨대 알래스카



한진관광 알래스카 전세기는 8월 8일과 12일 단 2회 출발한다.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6일 일정으로 항공기종은 A330이다. 출발편은 인천을 18시에 출발해 앵커리지에 9시 20분에 도착한다.


복편은 앵커리지를 11시 10분에 출발해 인천에 다음날 13시에 도착한다. 각 상품별로 일정은 다소 상이하다. 공동 코스로는 알래스카 육지빙하 중 가장 큰 빙하인 마타누스카빙하 관광, 하이킹을 하며 감상할 수 있는 스워드 엑시트 빙하, 추카치 산맥을 배경으로 웅장한 자연경관이 펼쳐지는 알래스카 레일로드 탑승 등.

상품에 따라 콜롬비아 빙하, 위디어빙하, 발데즈 항구 등을 여행할 수 있다. 상품은 발데즈코스, 위디어코스, 타키트나코스 총 3가지로 나뉜다. 위디어코스는 기본 일정 외에도 맥캔리산이 인접한 산악마을 타키트나와 야생동물 보호센터를 둘러본다. 또한 킹크랩, 연어회 등 특식을 3회 제공한다. 상품 가격은 8일 출발 기준 481만 3천 원이다.
 
 


△그리스, 신화 속 명소 직접 여행해 보자


모두투어는 대한항공을 이용한 아테네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 출발은 7, 8월 매주 금요일 출발한다(8월 마지막주 금요일 제외). 날짜 당 항공스케줄은 모두 동일하다. 인천을 10시 50분에 출발해 아테네 공항에 16시 40분 도착한다. 복편은 아테네를 18시 50분에 출발해 다음날 10시 50분에 도착한다.


다양한 상품 가운데 ‘그리스일주&환상의 지중해 크루즈 9일’상품 일정은 고대 그리스의 종교 중심지 아크로 폴리스, 산타그마 광장, 올림픽 경기장,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메테오라, 미코노스 타운 등을 관광한다. 가격은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할 경우 592만 3천 원부터. 이코노미석을 이용하면 392만 3천 원부터다.


‘꽃보다 그리스&산토리니 9일’상품은 산토리니의 최고 번화가 피라타운, 메가로 메테오른 수도원, 그리스 인들이 지구의 중심으로 생각한 델피, 미케네 등을 둘러본다. 베스트셀러 상품은 4박 특급호텔 숙박과 8대 특식을 맛볼 수 있다. 가격은 352만 3천 원부터.


하나투어 또한 그리스 전세기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전세기 상품 출발 기간은 7월 10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이다. 항공스케줄은 모두투어와 같다.

주요 일정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1호인 파르테논 신전, 태양의 신 아폴론이 신탁을 내렸던 도시 델포이,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모넴바시아, 24개의 바위 꼭대기 위에 수도원이 들어서 있는 메테오라, 세계 3대 운하 중 하나인 고린도 운하 등을 여행한다.


그리스 일주 9일 상품은 특식 5회 제공과 노천 온천에서 족욕체험, 아테네 꼬마기차 탑승의 특전도 누릴 수 있다. 상품가격은 7월 24일 출발 기준 432만 3천 원이다.
 


△북유럽, 보다 편안하게 여행 즐기자


한진관광은 노르웨이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 대한항공 A330을 이용하며 6월 20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4회 출발하는 상품이다. 6월 일정은 인천을 13시 50분에 출발해 오슬로에 같은 날 17시 35분 도착한다. 복편은 20시 25분 오슬로를 출발 다음날 15시 5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7월 스케줄은 인천을 14시에 출발해 17시 45분에 오슬로에 도착한다. 복편은 오슬로를 20시 25분에 출발해 인천에 15시 50분 도착한다.


상품은 세 가지로 구분된다.

‘일반패키지’ 상품은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의 관광명소를 둘러본다. ‘아이슬란드 일주패키지’는 노르웨이의 게일로, 송네피요르드, 가이랑게르와 아이슬란드의 굴포스, 비크, 블루라군, 상벨리어국립공원 등을 여행한다. ‘노르웨이 일주패키지’는 오슬로, 올레순, 트론하임, 트롬소, 알타, 키네키네스를 둘러본다.

북유럽 4국 9일 상품은 노르웨이의 비겔란 조각공원, 스웨덴 황실의 호화 전함 바사호가 전시된 바사호 박물관, 핀란드의 시벨리우스공원, 암석교회, 헬싱키 대성당 등을 관광한다. 특전으로는 카크네스 타워 전망대에서 식사, 플롬라인, 유람선 탑승, 전동오픈카 탑승 후 브릭스달 빙하관광이 있다.
 


 
△이번 기회 누구보다 알차게 여행하고 싶다면?


KRT는 6월 2, 9, 16, 23일에 출발하는 베니스 전세기 상품을 선보였다. 동 상품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한다.


항공 스케줄은 9시 30분 인천을 출발해 15시 30분 베니스에 도착한다. 복편은 19시에 프랑크푸르트를 출발해 다음날 12시 2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동 상품 예약자는 이탈리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독일을 관광한다.


상세 일정으로는 트리에스테에서 주세페 오페라 극장 관광, 이탈리아 광장 및 트리에스테 시청사방문 그리고 크로아티아에서 3번째로 크고 오랜 역사를 지닌 프랑코판 성, 시계탑, 대성당, 고대 로마시대의 시민광장으로 사용된 포룸, 성 로브르 성당, 카메르렌고 요새 등을 여행한다.


상품 특전으로는 KRT가 자체 제작한 발칸 가이드북, 개인 수신기를 제공한다. 또한 송어그릴구이, 치치케밥 등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상품가격은 6월 23일 출발 기준 252만 5천 원이다.
 
 

△고대 건축물 감상한다면 바르셀로나로!


롯데관광은 대한항공을 이용한 바르셀로나 직항 전세기 상품을 판매한다. 출발일은 6월 5, 12, 19일이다. 항공스케줄은 인천을 10시 40분에 출발해 바르셀로나에 17시 50분 도착한다. 복편은 바르셀로나를 19시 50분에 출발해 인천에 다음날 15시 5분에 도착한다. 동 상품은 자유여행 일정으로 구성 돼 있다.


상품 특전으로 파리 시크 아웃렛 쇼핑센터 10% 할인 VIP카드를 제공한다. 상품가격은 6월 5일 출발 기준 294만 9천 원이다. 모두투어 또한 동일 기간 출발하는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 상품 일정으로는 사그리다 파밀리아, 구엘공원,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 리스본의 제로니모스 수도원을 관광한다.


특전으로는 스페인과 포루투갈에서 5대 특식을 제공하며 마드리드 왕궁, 구엘공원, 알함브라궁전의 내부관광을 할 수 있다. 상품 가격은 6월 5일 출발 기준 312만 3천 원이다.
 
 


△꽃누나 인기 목적지 크로아티아로 떠나자


한진관광의 대한항공 A330을 통해 크로아티아로 떠나는 상품은 6월 6, 13일, 7월 19, 25일, 8월 1, 15일 출발한다. 15일 출발 상품을 제외한 일정은 인천을 12시 10분에 출발해 자그레브 공항에 17시 10분에 도착한다. 복편은 자그레브를 19시 10분에 출발해 13시 25분 인천에 도착한다. 8월 15일 스케줄은 인천을11시에 출발해 자그레브 공항에 17시에 도착한다. 복편은 자그레브 공항을 17시 30분에 출발해 다음날 인천에 11시 35분에 도착한다. 15일 스케줄은 확정이 아닌 예정된 상품이다.


고객은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주요 관광지를 8박 9일 동안 둘러본다. 상품은 정통패키지, 품격패키지, 크로아티아 일주 세 가지 형태로 구분된다. 7월 25일 출발하는 크로아티아 일주 9일 상품은 풀라 원형경기장과 로비니의 발비아치, 성 유페미아성당, 라토스케,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을 관광한다.


상품 특전으로는 해물 리조또, 송어구이 등의 발칸지역 대표 특식과 흐바르섬, 시베닉, 두브로브니크 성벽투어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지역별 알찬 설명을 위한 개인용 수신기와 한진관광 자체제작 지도를 제공한다. 상품가격은 25일 기준 482만 3천 원이다.
 


△하이난에서 여유로운 골프여행 즐기자!


모두투어는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하이난으로 떠나는 전세기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일정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인천을 20시 10분에 출발해 하이난에 23시 50분 도착한다. 복편은 하이난을 00시 40분에 출발해 인천에 5시 15분에 도착한다. 이번 골프상품은 2가지 주제로 나뉜다.


‘무제한 골프상품’의 일정으로는 말레이시아의 DAN그룹에서 건설한 골프장으로 18홀의 국제표준 골프장인 문창 골프클럽, 코스가 길고 굴곡이 많아 남성 골퍼들에게 제격인 해구 동산 골프클럽, 하와이 잔디를 사용하고 벙커와 해저드, 야자숲이 어우러진 의필랑 골프클럽에서 라운딩을 즐기게 된다. 상품가격은 7월 16일 출발 기준 84만 원이다.


‘미션힐 골프상품’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미션힐 리조트에서 숙박하며 ‘골드카드’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골트카드에는 워터파크 무료입장권, 실내수영장, 미네랄 온천 무료이용권 등의 혜택이 포함 돼 있다. 상품가격은 7월 19일 출발 기준 174만 원.


두 상품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2만 원 상당의 골프백 항공커버와 캘러웨이 골프공 6개로 구성된 골프공 세트, 6만 원상당의 볼딘 기능성 깔창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