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91호]2015-05-22 12:03

드림투어 B2B 호텔예약 시스템 안착



공항 카운터/데이투어 등 영역 넓힐 것
 


 
홍콩·마카오·타이완 전문 랜드사인 드림투어가 3년여 간의 준비기간을 마치고 B2B 호텔예약 시스템을 안정화시켰다.


동 시스템은 여행박사, 내일투어 등 FIT 여행사가 주요 대상으로 드림투어가 블록 계약 중인 현지 호텔들과 실시간 수배를 가능케 한다. 여행사가 현지 업체와의 수배과정에서 여전히 메신저나 전화로 확정서를 주고받다 보니 생기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했다는 게 드림투어 측의 설명이다.


신원섭 드림투어 차장은 “자사 B2B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24시간 언제나 수배 과정에서의 의사소통이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무엇보다 번거롭게 여러 번 주고받던 확정서도 필요 없고 시작단계부터 완료까지 수차례 이뤄지는 전화나 메신저가 줄기 때문에 시간이 절약된다. 자사 시스템은 쉽게 GTA나 RTS와 같이 실시간 예약시스템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소개했다.


여행사가 드림투어의 B2B 호텔예약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선 해당 업체의 ID와 패스워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드림투어에 직접 ID 발급을 문의하거나 해당 사이트(http://dreamtour.com.hk)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시스템 이용비용은 발생되지 않으며 온오프라인 모두 제공되는 호텔 가격은 동일하다.


현재 드림투어의 호텔예약 시스템에는 홍콩 내 100여 개가 넘는 호텔이 제공된다. 매 분기마다 홍콩, 마카오, 타이완 내 호텔들을 업데이트하는 중이다. 다만 마카오와 타이완 내 호텔은 오프라인 대비 온라인 제공 수는 적다.


신 차장은 “마카오는 현재 자사가 현지 정부에 라이센스를 신청한 상태다. 올해 안으로 더 많은 마카오 내 호텔들을 실시간으로 여행사 담당자들이 예약할 수 있도록 구축할 것”이라며 “동 시스템은 호텔뿐만 아니라 공항카운터, 데이투어 등 서비스 영역도 넓힐 예정이다. 자사를 통해 FIT여행사들의 수배과정이 간편해지도록 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문의 02)738-7380.


권초롱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