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10호]2007-05-18 17:25

북마리아나관광청사이판 어학연수시장 개발 박차
북마리아나제도관광청 한국사무소(대표 박영태)가 아시아나항공(OZ)과 함께 본격적인 사이판 어학연수시장 개발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북마리아나관광청은 오는 27일 출발하는 OZ의 첫 아침 비행기로 어학연수 시장 개발을 위한 스터디 투어를 진행할 방침이다. 스터디투어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되며 유학닷컴, IAE 유학네트, 에듀 조선, 한겨레 교육과 미래, 동아닷컴 등 12개 주요 유학원에서 참가할 예정. 유학원 상품 개발 담당자들은 투어 기간 동안 사이판의 북마리아나 대학을 비롯한 공립 및 사립학교 6개를 둘러보며 각 학교의 소개를 듣게 된다. 또한 각 호텔과 리조트의 레저시설을 둘러본 후 방과 후 특별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계획이다. 사이판은 미국령에 속하는 남태평양의 섬으로 어학연수지로의 기반을 비교적 잘 갖추고 있다. 특히 모국어가 영어인 탓에 동남아시아의 타 지역에 비해 유창한 본토 발음을 배울 수 있으며, 유흥업소나 밤 문화가 발달하지 않아 매춘과 같은 사회적 문제나 강력 범죄가 없다. 더불어 어린 학생들은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안락한 환경 속에서 영어공부를 할 수 있으며 고등학생 이상의 청소년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호텔에서 장기 투숙하면서 공부와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북마리아나관광청 관계자는 “사이판의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대상을 보다 다양하게 세분화시켜 연령과 특성에 맞게 제작될 계획”이라며 “리조트 및 호텔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어학연수는 물론 스포츠와 특별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02)752-3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