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98호]2015-07-10 11:10

[People Inside] Joyce Kiehl / Amy Rodenb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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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초롱 기자 titnews@chol.com
 
 
Joyce Kiehl - 팜스프링스관광청 미디어 담당 매지저
 


“LA에서 2시간, 캘리포니아 남부를 여행하세요”
 
팜스프링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에 위치한 사막도시다. 로스앤젤레스와 샌디에이고 사이에 위치한 팜스프링스는 국내여행객들에게는 조금은 생소한 지역이나 헐리우드 스타들이 사랑하는 휴양지다.
Joyce Kiehl 팜스프링스관광청 미디어 담당 매니저는 “로스앤젤레스에서 2시간가량 동쪽으로 이동하면 팜스프링스와 만날 수 있다. 팜스프링스는 365일 중 360일이 선샤인데이”라며 “팜스프링스는 100개 이상의 골프장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파, 하이킹, 아웃도어 등을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도 즐비하다”고 소개했다.

팜스프링을 방문한다면 빼놓지 않고 들려야 하는 국립공원은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이다. 공원 내에는 두 종류의 사막이 있는데 동쪽엔 덥고 건조한 콜로라도 사막이, 서쪽은 더 높고 시원하지만 습도가 높은 모하비 사막이 자리한다.

Joyce Kiehl 매니저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히는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은 웅장한 미 대륙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시원한 협곡과 야생 동식물을 구경을 비롯해 고고학 유적들을 살펴볼 수 있다”며 “5천 년간 이곳에 거주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암각화 등 공원에는 510곳의 고고학 유적지가 자리하고 있다. 팜스프링스의 사막을 제대로 느끼고 감상하고 싶다면 3월이나 4월 초 방문을 적극 추천한다”고 권했다.

팜스프링스 현지에서는 일 년 내내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지난해 배우 이병헌이 스페셜게스트로 참석한 바 있는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는 매년 1월 개최되며 3월에는 테니스 토너먼트 대회가 열린다. 매년 10월에는 흥겨운 조슈아트리 뮤직 페스티벌이 현지를 들썩인다.
 
 

Amy Rodenbrock - 올랜도관광청 홍보 담당자


 
“미국 내 가족여행지로 으뜸, 지난해 6,200만 명 방문”
 
 월트디즈니랜드, 유니버셜스튜디오, 씨월드 등 내로라하는 테마파크가 밀집된 곳이 미국 올랜도다.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올랜도는 맑은 날씨와 함께 다양한 어트랙션, 호텔 등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진 인기 관광지다. 여기에 수천 명의 인원을 한 번에 수용 가능한 컨벤션 센터 또한 보유하고 있어 단순 관광지가 아닌 MICE목적지로도 두각을 뽐내고 있다.

Amy Rodenbrock 올랜도관광청 홍보 담당자는 “지난해 올랜도를 찾은 전 세계 관광객은 6,200만 명으로 미국 현지, 영국, 브라질이 TOP 3 국가다. 내수 수요가 높은 올랜도는 미국 내 타 지역 관광객들의 재방문 수요 또한 높다”며 “재방문 관광객들에게 이전과 달라진 올랜도를 보여주기 위해 매년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인기 테마파크들 역시 새로운 어트랙션으로 빠르게 업데이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랜도는 현재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 올랜도를 상징하는 월트디즈니랜드와 유니버셜스튜디오는 지속 어트랙션을 확장 중이다. 월트디즈니랜드 올랜도는 매직킹덤 내 판타지랜드를 지난해 대비 규모를 2배 이상 늘렸으며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에는 인기 애니메이션인 ‘겨울왕국’ 어트랙션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2017년에는 영화 ‘아바타’ 어트랙션을 오픈한다.

Amy Rodenbrock 홍보 담당자는 “유니버셜스튜디오 올랜도 역시 내년 영화 ‘킹콩’ 어트랙션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며 오는 2017년에는 워터파크 개장도 앞두고 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올랜도 내 워터파크까지 확충되면 더욱 견고한 가족여행지로 굳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오는 2022년 우리는 다시 IPW 개최지로 활약할 예정이다. 더욱 유쾌하고 즐거운 그리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