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99호]2015-07-17 10:29

스타트업-11 스테이 포커스(Stay Focus)




“비즈니스 여행객의 출장을 책임져 줄 ‘스테이포커스’”
다양한 제휴 프로그램 통해 실용적인 혜택 선사해
국내 중·소 스타트업 기업 지원, ‘Win Win 합시다’
 
 
 
여행정보신문은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여행업계에 입문한 스타트업 여행벤처들을 월 1회씩 연중 시리즈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올해 ‘스타트 업’ 시리즈의 다섯 번째 주인공은 비즈니스 여행객들을 위한 맞춤 호텔 정보를 제공하는 ‘스테이포커스(Stay Focus)’입니다.

‘스테이포커스’는 말 그대로 머무르는(Stay) 곳에 초점(Focus)을 두고 있습니다.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 여행객들에게 보다 실용적인 호텔정보를 선사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제휴를 통해 비즈니스 여행객이 더욱 유용한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는 ‘스테이 포커스’의 내일을 여행정보신문이 응원합니다.

취재협조 및 문의=스테이포커스(stayfocus.co.kr)
이예슬 기자 titnews@chol.com

 

스테이포커스의 설우재 대표. 그는 국내 비즈니스 여행객들에게
딱 맞는 호텔 정보 제공을 위한 서비스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출장 준비, 당신만을 위한 맞춤 호텔 여기 있습니다”

비즈니스맨과 우먼에게 있어서 출장지의 호텔정보는 우선순위로 꼽히는 요소 중 하나다. 호텔의 컨디션에 따라 업무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

스테이포커스의 설우재 대표는 지난 12년 간 대기업에 종사하며 현장 곳곳을 직접 다녔다. 그의 경험을 경력 삼아 비즈니스맨/우먼들에게 맞는 해외 호텔들을 추려 정보 제공 및 판매하는 것이 그의 목표다. 스테이포커스는 오롯이 해외 출장자만을 타깃으로 한 서비스다.

설우재 대표는 “실제로 회사에서 출장을 갈 때면 호텔은 복불복이다. 뿐만 아니라 출장자에게 돌아오는 혜택이 있거나 회사 자체에서 출장자가 원하는 호텔을 찾아주는 경우는 드물다. 때문에 시간을 투자해 만족도 높은 호텔을 찾기 마련”이라며 “출장자는 일반 여행자와는 다르게 주변 교통이나 시설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호텔 고르기가 쉽지 않다. 스테이포커스는 말 그대로 출장자가 스테이(출장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맞춤 호텔을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테이포커스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호텔 정보를 수집한다. 직원들이 상시적으로 현지 호텔정보를 모니터링 하고 트립어드바이저와 제휴를 통해 리뷰를 분석한다. 또한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 파워블로거들과도 제휴를 통해 현실적인 호텔정보와 주변 교통, 식당과 같은 정보를 수집한다.

직원들이 정기적으로 출장을 떠나 인스펙션을 하기도 한다. 직접 현지 인스펙션을 하면서 비즈니스 여행객들이 현실적인 호텔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들의 목표이자 핵심이다.

현재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도쿄, 오사카, 상하이, 홍콩, 싱가포르, 방콕, 마카오 7개 국가를 중심으로 호텔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도시를 점차 확대하고 호텔정보 또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시킬 방침이다. 7개 도시 이외의 호텔은 개별적으로 호텔 벤더들과 연결을 통해 개별예약 형태로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스테이포커스 단체사진. 스테이포커스는 호텔정보 제공
이외에도 마일리지 적립과 같은 혜택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업체와 제휴를 시도하고 있다.

 


“다양한 기업과 업무제휴 통해 실용적인 혜택 선사”

기존 OTA와 스테이포커스의 차별점이 있다면 비즈니스 여행객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진행된다는 것 이외에도 유익한 혜택을 더한다는 것.

기존의 OTA들이 스템플러 제도나 일정 횟수 이상 투숙 시 1박 무료 등의 프로모션을 실시한다면 스테이포커스는 비즈니스 여행객들이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해주고 있다. 여행객이 같은 여행지에서 이미 이용했던 호텔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기란 쉽지 않다.

여행 때마다 가격비교, 시설비교 등으로 호텔의 목적지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스테이포커스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여행객들이 이후에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마일리지 적립은 현재 OK캐시백 시스템을 이용해 적립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국적사와 제휴를 맺기 위한 노력도 진행중이다.

국적사와 직접적인 제휴를 맺게 될 경우 더욱 간편해진 시스템 뿐 아니라 스테이포커스 이용객들에게 더욱 많은 마일리지 혜택을 선사할 수 있게 된다.

스테이포커스는 현재 마일리지 제휴 이외에도 비즈니스 업무 관련 업체들과도 다방면으로 제휴를 맺기 위해 접촉 중에 있다.

설 대표는 “아직 스타트업 단계이기 때문에 홍보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는 페이스북을 통한 마케팅만 진행하고 있다. 많은 노출을 하기 보다는 테스트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우리의 콘셉트를 어떻게 전달해야 가장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를 연구하고 있다. 향후에는 더욱 공격적으로 마케팅 할 계획이다. 타깃이 명확하기 때문에 이들을 중심으로 홍보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호텔 제공에 있어서 최고의 만족도 보다는 후회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점차 큐레이션 데이터가 쌓이다보면 개인의 취향에 맞는 호텔을 먼저 보여주고 출장 시기에 맞춰 호텔 정보를 공유하는 개인화 서비스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테이포커스는 이벤트로 국내의 중·소 스타트업체 5곳을 선정해 일부를 지원해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스테이포커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기업소개]
●회사명 : 스테이포커스
●설립년도 : 2014년 8월
●서비스 개시일 : 2015년 8월
●직원수 : 9명
●사업분야 : 인터넷 플랫폼을 통한 호텔판매
●사업핵심 : 비즈니스 여행객 맞춤 호텔 정보 제공
●URL : stayfocus.co.kr
●위치 :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740-18 성미빌딩 3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