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00호]2015-07-24 09:45

자유투어 양병선-유인태 공동대표 체재
 구원투수 활약할까 여행업계 관심 집중
 
 
자유투어가 양병선 대표의 감독 아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한다.
자유투어는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고 모두투어네트워크 양병선 부사장<사진>을 대표로 취임시켜 현 유인태 대표와 함께 공동 경영체재로 자유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자유투어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이사 선임 동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신규 이사 및 감사 5명을 선임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양병선 대표의 취임을 통해 모두투어가 자유투어 살리기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자유투어 내부와 여행업계에서는 자유투어 인수 후 모두투어의 행보가 생각만큼 적극적이지 않다는 목소리들이 종종 나온다. 모두투어가 이를 수렴하고 하반기 자유투어를 통한 사업 다각화와 직판 판매의 비중을 높이지 않겠냐는 분석이다.

추가로 향후 유인태 대표의 거취 여부 역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4월 자유투어 대표로 취임한 유인태 대표는 그간 끊임없는 이직 및 사직설에 시달려왔지만 모두 근거 없는 뜬소문으로 확인된 바 있다.
한편 양병선 공동대표는 현재 (주)모두투어H&D(공동대표), (주)모두관광개발(대표이사), (주)서울호텔관광전문학교(공동대표), (주)모두스테이(공동대표), (주)모두투어네트워크 재무담당 최고책임자(CFO), (주)모두투어네트워크 부사장을 맡고 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