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04호]2015-08-28 10:36

내일투어 창립 20주년
 “스무 살 청년의 힘으로 다시 뛰는 내일투어”


 
 
 지난 1995년 8월 17일 설립한 내일투어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아 또 다른 도전에 나선다. 내일투어는 국내 최대 배낭여행 및 개별자유여행 전문 여행사로 지난 20년 동안 오로지 FIT 한 시장에만 집중해 왔다. 여행업계에 드문 장인 정신을 고수하고 있는 기업으로 시장 내에서 인지도 또한 높다. 현재는 직원 수 208명에 대구지사, 부산지사, 홍콩 현지 여행 센터를 운영하는 등 국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FIT 여행사다.

내일투어는 늘 남보다 한 발 빠르게 시장을 개척해 왔다. 우선 내일투어는 국내 배낭여행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국내 여행시장에 배낭여행 문화가 처음 탄생했을 때부터 단체배낭, 호텔팩 배낭여행 등 당시 생소했던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 1998년 출시한 배낭여행 전문 브랜드 ‘아웃 오브 코리아’, 2005년 첫 선을 보인 개별자유여행 브랜드 ‘금까기’는 꾸준히 성장을 거듭해 한국 여행시장을 선도하는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내일투어의 20번째 생일을 맞아 내일투어의 창립 스토리와 기업 경쟁력, 다양한 브랜드 현황 등을 살펴봤다.

자료 제공 및 문의=내일투어(www.naeiltour.co.kr) | 취재부 titnews@chol.com
 
 
내일투어의 20년 배낭여행, 개별여행 1등으로 자리매김
 
차별화된 브랜드 경영
내일투어의 강점은 소비자 성향에 따른 다양한 여행상품을 전문화된 브랜드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뚜렷하고 고객에게 호소할 수 있는 브랜드 개성을 만들고 고객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를 대변함으로써 명성을 구축해 왔다. 그렇게 배낭여행 브랜드 ‘아웃 오브 코리아’, 개별여행 브랜드 ‘금까기’, 실시간 호텔 예약 시스템 ‘돌핀스트래블’, 허니문 브랜드 ‘자기야’ 등이 탄생했다.

내일투어는 “허니문, 개별, 골프 등 각 브랜드별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한다. 일회성으로 상품을 팔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행 문화로 이어질 수 있는 브랜드를 구축해 왔다”며 “이것이 내일투어가 여행상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했다고 평가 받으며 타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전문화된 투어 코디네이터
내일투어의 여행 코디네이터는 여행상품을 파는 사람들이 아니라 ‘여행을 만드는 사람들’이라 불린다.
한 지역을 50회 이상 여행하고 세계일주까지 경험한 내일투어의 투어 코디네이터들은 각 나라의 여행 정보로 무장한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고객과 상담하면서 고객의 연령과 취향에 맞춰 원하는 여행 스타일, 목적을 콕 짚어주며 정보를 제공한다. 다양한 여행경험과 수차례의 현지 인스펙션을 통해 얻은 노하우로 자신의 여행을 준비하듯 고객의 여행을 완성시킨다.
 

풍부한 여행 콘텐츠
내일투어는 개별여행자들의 여행준비를 돕고자 ‘태국으로 가출하기’, ‘상하이로 가출하기’, ‘홍콩으로 가출하기’를 비롯해 지역별로 다양한 가이드북을 발행했다. 뿐만 아니라 해마다 서울, 대구, 부산의 대학교에서 대규모의 배낭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소비자들과 현장에서 직접 만나고 있다. 내일투어가 개별여행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방대한 양의 여행정보를 보유하고 이를 고객에게 재가공해 무료로 전달함으로써 신뢰를 쌓았기 때문이다.
 
 
내일투어의 진화 배낭여행에서 럭셔리 FIT까지
 
아웃 오브 코리아
아웃 오브 코리아는 내일투어가 1998년 출시한 국내 배낭여행 전문 브랜드다. 당시 유학원의 전유물이었던 어학연수 프로그램에서 탈피해 전문 지식을 갖춘 인솔자와 함께 하는 단체 배낭여행 상품을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아웃 오브 코리아는 지역별, 테마별로 250개 이상의 배낭여행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서유럽 주요 도시를 둘러보는 ‘유럽 단체 배낭 칸타빌레 22일’, 서유럽부터 동유럽까지 폭넓게 여행하는 ‘유럽 호텔팩 스크린 22일’,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만 알차게 다녀오는 ‘유럽 프리&이지 15일’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우수여행상품으로 인증 받기도 했다.
 

아웃 오브 코리아의 장점은 풍부하다. 20년 동안 쌓은 전문화된 배낭여행 정보와 노하우를 토대로 60명 이상의 유럽 전문 코디네이터들이 직접 개발한 일정, 출발 전 오리엔테이션을 제공한다. 자체적인 실시간 호텔 예약 시스템, 유레일패스 국내 총판 대리점 사업을 통한 경쟁력 있는 상품 가격도 빼놓을 수 없다. 매년 봄에는 일반 여행객과 여행사를 대상으로 배낭여행 대 설명회를 열어 배낭여행 노하우를 전하며 안내자 역할을 하고 있다.
 
개별여행 브랜드 ‘금까기’
2005년 탄생한 ‘금까기’는 여행업계에 상당한 충격을 던졌다. 여행상품을 지역과 일정에 따라 단순 나열하던 패키지가 아닌 FIT상품이라는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한 것은 최초이기 때문. 금까기는 전 세계 어디든 인원수에 상관없이 혼자라도 자유롭게 떠날 수 있는 내일투어의 개별 자유여행 브랜드이다.

원래는 금요일에 출발해 황금 같은 주말을 보내고 오라는 의미에서 ‘금까기’로 붙여졌지만 현재는 개별여행의 대명사 격으로 인식되고 있다. 더불어 여행업계가 출시한 수많은 여행 관련 브랜드 중 가장 유능하고 대중성이 높은 베스트 셀러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내일투어의 ‘금까기’ 상품은 2,500여 개가 넘으며 자체적인 호텔 예약 시스템 ‘돌핀스트래블’을 통해 경쟁적인 호텔 가격을 확보하고 있다. 또 고객이 상품 이용 시 20장이 넘는 세부자료들이 제공된다. 패키지 여행사에서 내놓는 자료와 비교했을 때 내일투어는 엄청난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풍부한 콘텐츠와 직원들의 전문성 그리고 이를 뒷받침해주는 시스템, 이 세 가지는 내일투어가 가진 자신감의 원천이다.

허니문 FIT 브랜드 자기야
자기야 상품은 자유 여행 형태이면서도 일일투어, 픽업서비스 등이 포함돼 안전하고 편안한 허니문 상품으로 20~30대 커플을 대상으로 한다.
‘자기야 하모니’는 개별자유여행과 패키지의 장점을 조화롭게 결합한 상품. 허니문의 주인공인 두 사람을 위한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가 준비된다.
 

‘자기야 심포니’는 처음부터 끝까지 가장 좋은 프로그램을 엄선한 풀패키지 허니문으로 최상의 허니문 여행을 제공한다. 호텔은 고급 리조트나 부티크 호텔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허니문 전문 코디네이터들이 상담을 통해 일생에 한번 뿐인 신혼 여행, 금혼 여행(리마인드 허니문), 커플 여행을 세심하게 준비해준다. 동남아 휴양지 뿐 아니라 내일투어가 지닌 유럽 여행 노하우를 반영해 스페인, 파리 등 장거리 허니문 상품도 마련돼 있다.

럭셔리 FIT 브랜드 나비가
나비가는 ‘나는 비즈니스 타고 가출한다’의 약자로 내일투어가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과 5성급 리조트로 구성한 럭셔리 금까기 상품이다. 2013년 10월 특가로 출시했던 랑카위 비즈니스 금까기가 대박을 낸 후 럭셔리 자유 여행의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확신해 이후 기획전 형식으로 선보이고 있다. 비즈니스 좌석 자체를 타이틀로 내건 상품은 내일투어 나비가가 처음이다.
 

내일투어는 지난해 7월 홍콩을 시작으로 매달 다양한 항공사와 협력해 각 지역의 비즈니스석 이용 금까기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평소 비즈니스 클래스 상품은 이코노미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요금 차이가 나지만 나비가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최대 100만원까지 할인된 요금으로 만날 수 있다.

현재 랑카위, 홍콩, 태국 방콕, 몰디브, 중국 상하이, 발리, 도쿄 등의 프리미엄 개별자유여행 상품이 ‘나비가’ 시리즈로 출시돼 있다.

혼자서도 가능한 골프여행 GMT
내일투어의 골프 브랜드 GMT(Golf MT)는 다양한 취향의 골퍼를 만족시키는 맞춤형 골프 트레이닝 상품이다. 골프 패키지는 천편일률적인 일정을 제공하지만 실제 골퍼의 취향은 다양하다. 실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사람, 골프와 휴양을 함께 즐기고자 하는 커플, 골프와 관광을 동시에 원하는 소모임 등 그룹마다 원하는 테마가 제 각각인 것.
 

GMT는 골프 실력 향상을 위해 떠나는 골프투어 마스터링 GMT(Mastering GMT), 가족 혹은 친구와 떠나는 맞춤형 골프 자유여행 힐링 GMT(Healing GMT) 그리고 골프와 여행을 동시에 즐기는 스타일링 GMT(Styling GMT) 등 테마를 통해 골프 개별여행을 제공한다.
 

2015년 슬로건 ‘내일을 믿습니다’
내일(Tomorrow)이라는 의미로 ‘미래에 대한 비전’을 뜻하며 동시에 내 일(My Work)을 의미한다. 직원들 모두 회사의 일을 나의 일처럼 생각하고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자는 의미이다. 특히 ‘나만이 할 수 있는 일’로써 네이밍 ‘내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하지 말자.’라는 내일투어의 모토와 일맥상통한다. 내일투어는 처음 설립될 때부터 20년 동안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상품을 그대로 팔지 않는다. 내일투어에서 선보이는 배낭여행과 개별여행 상품은 타 여행사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함과 다양함이 있다.
 
내일투어 연혁
■1995년
㈜내일여행 설립, ‘내일로 가는 배낭여행’ 서비스 시작
유럽 배낭여행 대설명회 개최

■1998년
배낭여행 전문 브랜드 ‘아웃 오브 코리아’ 서비스 시작

■2001년
배낭여행 전문 매거진 <가출> 창간

■2002년
전세계 호텔예약 시스템 ‘돌핀스트래블’ 서비스 시작

■2003년
국내 최초 스위스관광청 강북지점 선정, 스위스정보센터 운영(~현재)
일본 JR패스, 유레일패스 한국총판대리점 지정

■2005년
유럽 배낭 여행 가이드북 <유럽으로 가출하기> 시리즈 발간
교보문고, 네이버 주최 <2005 올해의 책> 150선에
<유럽으로 가출하기> 선정
개별자유여행 브랜드 ‘금까기’ 서비스 시작

■2007년
네이버 해외 여행 우수여행사 비교 서비스 상품 입점
홍콩 개별여행 가이드북 <홍콩으로 가출하기> 발간
배낭여행 브로슈어 발간

■2008년
오사카 개별여행 가이드북 <오사카로 가출하기> 발간
홍콩 첵랍콕 공항 내 한국인 전용 ‘홍콩센터’ 설립, 시티투어 서비스 시작

■2009년
이진석 대표이사 칼럼집 <관광, 빛을 보다> 발간
스페인 갈리시아 관광박람회 주관사 선정

■2010년
내일여행 모바일 사이트 오픈
해외자원봉사 프로그램 ‘홍콩 볼런투어’ 서비스 시작

■2011년
<유럽으로 가출하기> 개정 증보판 8권 발간

■2012년
태국 개별여행 가이드북 <태국으로 가출하기> 발간
내일투어 허니문 전문 브랜드 ‘자기야’ 서비스 시작

■2012년 12월
‘내일투어’로 사명 및 CI 변경
내일투어 ‘유학연수’ 서비스 시작

■2013년
Mas 홀리데이 총판 지정
영등포구청과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MOU 체결, 다문화 가족 초청 한국 여행 진행
FIT 골프 여행 ‘GMT’ 서비스 시작

■2014년
럭셔리 금까기 ‘나비가’ 상품 출시
개별여행 가이드북 <타이완으로 가출하기>, <상하이로 가출하기> 발간
미니 가이드북 <오! 마이큐트 타이페이>, <오이시 오사카>, <레이디스 마카오> 발간
무료 커피 트럭 ‘카페 아지트’ 전국 순회
 
내일투어 수상내역

■2004년
스위스관광청 선정 스위스 여행부문 최우수 여행사

■2006년
3년 연속 에어프랑스 선정 Best Travel Agent

■2008년
3년 연속 캐세이패시픽항공 선정 Best Agency
2년 연속 미키트래블 선정 TOP Agent Award

■2010년
3년 연속 대한항공 선정 에어텔부문 우수 여행사
스위스정부관광청 선정 스위스 여행 부문 최우수 여행사

■2011년
터키항공 선정 우수 여행사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여행 상품 국내 최다 인증(9개)

■2015년
<동아일보> 3년 연속 대한민국 경영대상 고객가치 경영대상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 3년 연속 고객사랑 브랜드 대상
-타이완 정부 선정 관광공헌상 3년 연속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