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09호]2015-10-12 08:54

소재필 발행인, TTG 국제관광대상 본상 수상
국내 여행업계 최초의 평생공로상, 호평 잇달아

“관광언론 발전위해 불철주야 노력할 것”


소재필 트래블 프레스 발행인이 ‘2015 TTG Pioneer Award 국제관광대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소재필 발행인, 부인 김문자 여사, 콥칸 와타나랑글 태국 관광장관, Mario Hardy PATA국제본부 회장.
 
 
소재필 트레블 프레스 발행인이 국내 여행업계 최초로 TTG 국제관광대상에서 공로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소재필 회장은 지난 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TTG 트래블 어워드’시상식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관광언론을 대표해 평생공로상에 해당하는 TTG 트래블 어워드는 세계적 여행전문지인 TTG 아시아가 1989년부터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항공사, 여행사, 호텔, 공항, 관광청 등을 대상으로 여행 및 관광산업에 기여한 분야별 우수기업 및 기관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지난 26년 동안 아태지역 여행업계에서 최고의 권위와 영향력을 자랑하며 여행관광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릴 정도로 각계각층의 인정을 받고 있다.

소 회장의 이번 수상은 인바운드 1천5백 만 송출, 아웃드바운드 1천6백 만 유치 등 관광선진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한국관광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였다는 평가다.

소 회장은 지난 1980년 한국 최초의 관광, 여행전문지인 트래블 프레스(Travel Press)를 발행한 이래 현재까지 전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는 PATA, ASTA, JATA, SKAL등 각종 국제관광총회에 영문 및 한국관광 특집판을 제작, 발행해 왔다. 이를 통해 정보 제공과 네트워크 확대에 힘써왔다. 또한 지난 2001년에는 정부로부터 한국 관광언론인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수훈한 바 있다.

그는 “‘관광언론, 외길 35년’을 고수하며 우리 업계의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한 것을 후하게 평가해준 듯싶다. 앞으로도 국내 관광시장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재필 발행인은 한국관광을 대표해 주한 외국관광청협회 회장, SKAL한국지부 회장(1995, 2004), PATA(태평양 아시아관광협회) 종신회원 및 본부 국제이사 등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관광, 여행업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업계 원로로 현재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취재부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