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15호]2015-11-20 13:40

스타트업-15 이드코리아(Eid Korea)

이드코리아 전재훈 대표는 두바이에서의 거주를 계기로 무슬림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숨은 무슬림 정보를 한곳에, 이드코리아

무슬림 커뮤니티 서비스 ‘할랄찹스틱’ 선봬

“전문지식으로 무슬림 관련사업 선도할 것”
 
 


여행정보신문은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여행업계에 입문한 스타트업 여행벤처들을 월 1회씩 연중 시리즈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올해 ‘스타트업’ 시리즈의 아홉 번째 주인공은 방한 또는 한국 거주 무슬림을 위한 국내 무슬림 관련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이드코리아’입니다.


이드코리아의 ‘이드(Eid)’는 이슬람교의 가장 큰 축제인 ‘이드 알 피트르(Eid al-Fitr)’에서 따 온 것으로 축제와 같이 풍성하게 한국을 즐기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됐습니다.



이드코리아는 11월 말부터 무슬림 커뮤니티 서비스인 ‘할랄찹스틱(Halal Chopsticks)’을 론칭,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한국문화를 사랑하고 K-POP을 즐겨듣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의 무슬림 관광객들에게 조금 더 친근한 대한민국을 소개하고 무슬림 시장에 관심 있는 국내 업체들에게는 전문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이드코리아’의 내일을 여행정보신문이 응원합니다.



연중 기획인 스타트업은 이번호를 끝으로 마무리 됩니다.


취재협조 및 문의=이드코리아(www.halalchopsticks.com)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
 
 


“한류에 반한 무슬림의 친구가 되다”


이드코리아는 한국관광공사의 관광형 벤처기업 육성 사업인 창조관광사업에 선정된 ‘예비창조관광기업’으로 공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판로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드코리아가 11월부터 선보이는 무슬림 포털서비스인 ‘할랄찹스틱(Halal Chopsticks)’은 대한민국 내 할랄 레스토랑 및 모스크 정보를 포함, 무슬림 관광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과거 두바이 거주 경험과 해박한 무슬림 지식으로 할랄찹스틱을 국내 최대 무슬림 커뮤니티 서비스로 성장시키겠다는 전재훈 대표는 “무슬림 관광객들이 빠르게 성장하는데 비해 국내 무슬림 관련 인프라 수준은 매우 뒤떨어져 있다. 실제로 매년 한국을 찾는 무슬림 대다수는 음식 등의 기본적인 생활 문제로 여행에 불편함을 느낀다.


할랄찹스틱은 이러한 무슬림 관광객들의 불편을 개선하고자 론칭한 것”이라며 “1차적으로는 한류문화에 관심이 많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무슬림을 타깃으로 한류 및 국내여행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무슬림 시장이 안정화되면 중동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 무슬림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드코리아는 서비스 론칭과 함께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할랄 엑스포 코리아 2015’에도 참여해 국내 무슬림 스타트업체로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전재훈 대표는 “무슬림 시장은 정부에서도 매우 관심 있게 지켜보는 시장”이라며 “특히 관광공사의 경우 올 초부터 ‘무슬림 프렌들리 코리아 사업’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약 160만 명의 무슬림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현재 무슬림 시장은 관광을 비롯해 비즈니스, 체류 등 다양한 방면에서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국내 각지에서도 무슬림 인프라를 갖추려는 노력이 지속 수반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할랄찹스틱의 정보도 더 다양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할랄찹스틱은 무슬림들이 한국여행 혹은 생활에 필요한 간단한 한국어 문장이나 식료품, 할랄제품 마켓 등의 직적접인 정보를 제공 할 예정이다.
 
 

“무슬림 친구들이 막상 한국에 와도 마음껏 먹고 즐기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
‘할랄찹스틱’ 같은 서비스가 꼭 있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국내 무슬림 산업을 선도하다”


이드코리아의 서비스는 무슬림 관광객을 위한 국내 여행정보에 국한되지 않는다. 무슬림과 할랄 분야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무슬림 대상 서비스를 확장하려는 사업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즉 국내와 무슬림을 연결하는 무슬림 토탈 플랫폼을 지향한다.



이드 코리아가 제공하는 서비스 영역은 △현지 프로모션 △통번역 서비스 △온라인을 통한 광고&홍보서비스 등이다.


현지 프로모션의 경우 약 30억 인구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현지 진출을 위해 현지조사를 진행, 이를 토대로 미디어 광고 및 프로모션 대행 서비스를 선보인다. 통번역 서비스 역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려는 사업자에게 해당국가의 현지인과 전문 번역가를 통한 번역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할랄찹스틱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관광을 계획하는 무슬림을 대상으로 사업자들의 광고와 홍보채널을 공급한다.


전재훈 이드코리아 대표는 “갓 서비스를 론칭한 무슬림 관광 스타트업으로서 SNS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국내에 포진한 무슬림 정보들을 할랄찹스틱에 모두 모아 앞으로 대한민국 무슬림 사업을 논할 때 이드코리아를 빼놓고는 논할 수 없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향후 이드코리아는 모바일 앱 개발을 통해 할랄찹스틱의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끝>
 


[기업소개]


●회사명 : 이드코리아
●설립년도 : 2015년 11월
●서비스 개시일 : 2015년 11월
●직원수 : 2명
●사업분야 : 무슬림 포털서비스
●사업핵심 :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인바운드 무슬림 커뮤니티 서비스
●URL : www.halalchopstick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