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12호]2007-06-01 16:53

필리핀관광청, ‘2007 한국국제관광전(KOTFA)’ 참가
‘다바오(Davao)’를 세부와 보라카이에 잇는 관광명소로 소개 필리핀관광청이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최되는 2007 한국국제관광전(KOTFA)에 ‘카다야완(Kadayawan) 축제’를 주제로 총 15개 부스 규모의 필리핀관으로 참가해 업계 및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심층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50여명의 필리핀 관광업계 인사들과 함께 방한하는 조셉 에이치 듀라노(Joseph D. Durano) 필리핀관광부 장관은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업계 주요인사들과 미디어를 초청하여 “펠로우십 디너(Fellowship Dinner)”를 갖고 필리핀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다바오를 적극 소개할 계획이다. 듀라노 장관은 “최근 한국이 필리핀에서 미국을 제치고 제1시장으로 등극하고 필리핀은 미국과 태국에 이어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 5위를 고수하고 있다”며 “현재 필리핀관광부는 필리핀의 새로운 관광명소 및 인프라 개발에 주력하고 있고 수년 내에 다바오가 세부, 보라카이에 이어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바오(Davao)는 필리핀의 7천1백7개 섬 중 남단에 위치한 민다나오(Mindanao) 섬의 수도로, 연중 내내 온화한 열대성 기후를 보이는 무(無)태풍 지역이다. 일반 휴양지에서는 해양 스포츠를 즐기고 해발 3천미터의 아포산(Mt. Apo)에서는 트레킹과 암벽 등반 및 승마를 즐길 수 있어 예전부터 에코 투어리즘(Eco-Tourism)의 본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필리핀관의 주제인 카다야완(Kadayawan) 축제는 필리핀 남부지방 이슬람교 지역에서 전통부족에 의해 시작돼 현재는 다바오 시 최대의 축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