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27호]2016-02-26 11:08

베스트래블-장강 삼협 크루즈





장강 삼협 크루즈 고수 ‘베스트래블’과 떠나는 여행
 

 
“중국 패키지여행이 거기서 거기지”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현장 노하우를 갖춘 전담가이드의 유무가 여행의 질을 좌우하는 것이 비단 유럽뿐이란 생각 또한 금물이다. 299, 399 저가 패키지로 중국을 기억한다면 “당신은 중국 여행의 1도 모른다”고 과감히 말하겠다.


입이 떡 벌어지는 놀라운 자연경관과 사람을 압도시키는 웅장함에 온 몸에 소름이 돋는 곳이 바로 중국이다. 그 뿐이랴. 가는 곳곳마다 다양한 역사적 사실과 흥미로운 전설적인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는 곳이기도 하다.


경이로운 중국의 자연경관을 오랜 시간 편하게 감상하고 방문지마다 녹아있는 중국의 역사를 들을 수 있는 중국 패키지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베스트래블의 ‘장강 삼협 크루즈 여행’이 바로 그 주인공.


중국 사람들이 평생 가보고 싶어 하는 10대 절경 중 하나로 꼽히는 장강 삼협을 리버 크루즈를 타고 감상하는 것이 하이라이트. 여기에 익히 알고 있는 ‘삼국지’ 속 영웅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사실과 허구 사이를 오가는 재미있는 중국의 역사를 배우는 것 또한 여행의 묘미다. 동 상품의 마감이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하니 관심 있다면 서두르자.
취재협조 및 문의=베스트래블(02-397-6107/ www.bestravel.co.kr)
권초롱 기자 titnews@chol.com
 
 
 


 

중국 패키지 신흥 상품 ‘장강 삼협 크루즈’

 
베스트래블이 지난 2014년 독자 개발한 ‘장강 삼협 크루즈 여행’을 올해도 적극 판매 중이다. ‘장강 삼협 크루즈’는 제2의 장가계를 잇는 중국 패키지 상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에서 가장 긴 강인 양쯔강을 따라 특급 리버 크루즈 ‘양쯔 골드 크루즈’에 승선해 최고의 절경을 감상하는 럭셔리 여행이다.


2016년도 ‘장강 삼협 크루즈 여행’은 오는 3월 8일부터 12월 20일까지 주 3회 패턴으로 전 상품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한다. 일정은 4박 5일로 총 649km의 장강 삼협을 둘러본다. 베스트래블이 타사대비 높은 경쟁력 중 하나가 바로 일정의 마지막 날이다. 중경에서 시작해 의창에서 끝나는 ‘장강 삼협 크루즈’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의창에서 중경으로 이동하는 교통편을 고속열차로 이용하는 것. 때문에 동 상품 여행객들은 중경의 주요 교통수단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중경 시내에 자리한 5성급 특급 호텔에서 1박하며 여독을 풀 수 있는 세심한 배려까지 돋보인다. 상품가격은 149만 원으로 선상에서의 2회 선택관광(△구당협 △무협 △서릉협)을 상품가격에 포함시켜 노옵션·노팁·노쇼핑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전 일정 한국어로 통역되는 개인별 수신기를 제공해 언어적 불편함을 해소한다. 여행객들이 무거운 가방을 들고 오르내리는 고생을 덜어주기 위해 전 일정 짐 운반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베스트래블의 강점은 능숙한 전담가이드들이 행사를 진행한다는 점이다.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장강 삼협 크루즈 여행’상품에 전담 배치된 베스트래블 소속 가이드들은 꾸준한 교육과 경험을 통해 방문지마다 중요한 역사적 사실과 흥미로운 삼국지 속 이야기들을 여행객들에 들려주고 있다.


여행 첫날은 중경 시내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중국에서의 마지막 임시정부청사였던 △중경 임시정부청사와 △삼협박물관 △홍애등거리 등을 방문한 후 늦은 밤 크루즈에 승선한다. 리버 크루즈 여행의 시작은 일정의 두 번째 날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승무원들이 펼치는 공연과 선장 환영 리셉션 등 선내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둘째 치고 선내에서 장강 삼협의 속살을 들여다 볼 수 있다. 기항지 관광 격인 △풍도 귀성 △석보채 △백제성 △소삼협 △삼협댐과 선상에서 관람하는 △구당협 △무협 △서릉협의 웅장함과 경이로움은 말해 입 아플 지경이라고 하니 직접 경험해보길 적극 추천한다.


장강의 봄을 만나고 싶다면 서둘러야 한다. 이미 3월 8, 15, 16, 19, 23일 출발은 모객이 마감됐다. 4월(9, 23, 28일)과 5월(19일) 또한 상품 마감이 빠르게 진행 중이다.

 

 


 
현지 No.1 리버 크루즈 ‘양쯔 골드 크루즈’


베스트래블은 여행객들의 안전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지 리버 크루즈 선사 1위 업체인 ‘양쯔 골드 크루즈’와 단독 계약을 체결했다. 베스트래블은 향후 3년간(2018년 12월말까지) 양쯔 골드 크루즈와의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좌석 공급이 가능해졌다.


양쯔 골드 크루즈는 1만 7천 톤급의 5성급 리버 크루즈로 장강 삼협 일대의 선사 중 시장점유율 1위를 자랑하며 최대 216개의 캐빈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장강 삼협 내 7척의 선사를 매일 중경-의창, 의창-중경 노선에 투입하고 있다.
베스트래블 측은 “장강 삼협 크루즈 구간은 지난 30년간 한 번도 선박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안전한 구간이다. 여기에 5성급의 양쯔 골드 크루즈는 모든 최신설비를 갖춰 안전에 안전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베스트래블은 선내 객실을 전망이 좋은 로얄층으로 배정받아 모든 객실이 발코니 전용으로 여행객들은 굳이 객실 밖으로 나오지 않고 객실 내 발코니에서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객실 내에는 에어컨과 TV, 냉장고, 커피&티 메이커 등이 마련돼 있다. 기항지 관광 및 선상 관광 시 귀중품 등 고객의 물품 분실의 위험을 덜어줄 수 있는 금고 또한 객실마다 배치했다.


다양한 부대시설은 승객들이 선내에서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선사 맨 위에서는 미니골프를 즐길 수 있고 선데크에 앉아 장강 삼협의 파노라마를 조망할 수 있다. 이밖에 서핑 풀장에서 수영 및 스파에서 피로를 풀 수 있고 장강 삼협을 배경삼아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을 하거나 조깅트랙에서 조깅할 수도 있다.


어린 자녀와 동반했다면 놀이방을 방문하거나 모의 조타실에서 선사를 조종하는 듯한 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학생단체, 기업체 행사, 소규모 인센티브 등 단체관광객 및 비즈니스 관광객을 위한 시설 또한 잘 갖춰져 있다. 비즈니스 컨퍼런스 룸을 비롯해 140여 명의 인원을 수용 가능한 극장은 단체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동시통역 회의실로 변경된다. 레스토랑 및 BAR 역시 메인 식당 외 VIP를 위한 레스토랑이 따로 마련돼 있어 이곳에서 프라이빗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선데크 옆 공간은 BBQ 장소로 꾸며져 있다.



이밖에 아케이드에선 쇼핑을 즐길 수 있고 체스, 포커, 마작 등의 게임 룸과 탁구와 당구를 즐길 수 있는 장소도 마련돼 있다.



무엇보다 동 크루즈는 장강 삼협을 이동하는 현지 크루즈 중 선내 한국어 방송 안내를 실시하는 유일한 크루즈다. 타 선사들은 중국어, 영어, 일본어 방송만 운영하기 때문에 한국인이 탑승 시 언어적 제약이 따른다. 부대시설 이용 시 불편함은 물론 선내 관광 시 자연경관을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 그쳐야 한다. 그러나 양쯔 골드 크루즈는 선내 한국어 방송을 제공해 한국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4박 5일 간 주요 방문지 소개
 
 
삼협박물관

중국 중경과 삼협 역사를 둘러볼 수 있는 국립박물관으로 지난 2006년 개장했다. 10개의 주제관으로 구성돼 양쯔강 문명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 중이다. 양쯔강 댐 공사로 수몰될 위기에 놓인 문화재 전시가 주를 이룬다.

삼협박물관은 ‘장강 삼협 크루즈’ 여행 전체 일정을 아우르는 주요 방문지로 현지에서 진행되는 상품 오리엔테이션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특히 학창시절 몰래 교과서 속에 ‘삼국지’를 숨겨 읽어본 적 있는 여행객이라면 ‘삼협박물관’은 박물관 그 이상의 흥미 있는 장소가 된다.

양쯔강 유역은 ‘삼국지’의 배경이 됐던 곳으로 실제 인물과 관련된 유적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 오디오 가이드 기기가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삼협댐


장강 삼협 크루즈 일정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세계 3대 수력 발전댐인 삼협댐을 리버 크루즈로 통과하는 장관을 선사 내에서 직접 체험한다는 점이다. 4일차 일정 자정쯤 여행객들이 탑승한 양쯔 골드 크루즈는 삼협댐을 통과한다. 낙차가 100m나 나는 높이를 거대한 크루즈선이 내려와야 하기 때문에 5단 갑문이라는 어마어마한 갑문을 통과하게 된다.

하나의 갑실은 길이 약 300m 폭 24m로 양쯔 골드 크루즈와 같은 대형 선사가 최대 2척까지 들어갈 수 있다. 한 개의 갑실을 통과할 때마다 걸리는 시간은 대략 50분 내외로 5개 갑문을 다 통과하는데 4시간 가까이 걸린다. 삼협댐의 규모가 상당함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구당협


구당협은 삼협 중 제일 짧고 좁아 ‘삼협의 막내’라 불린다. 베스트래블의 ‘장강 삼형 크루즈’ 상품의 첫 번째 선내 관광지이기도 하다. 서쪽 봉절의 백제성에서 동쪽 무산현의 대계진에 이르는 총 8km 길이가 바로 구당협이다. 구당협은 명승고적과 문화유산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구당협의 북안 고봉은 적갑산, 남안 고봉은 백염산으로 마주 선 두 산 사이를 세차게 흐르는 강물은 장강 삼협의 상징인 천하 제1문인 ‘기문’을 형성해 그 절경과 마주하면 입이 떡 벌어질 정도다. 중국 위안화 지폐 중 10위안에 구당협의 절경이 담겨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이미 이곳의 절경은 입증된 셈이다.
 


서릉협


서릉협은 동 상품 일정의 마지막 선내관광지다. 자귀의 향계하구에서 의창의 남진관에 이른다. 서릉협의 길이만 75km로 상당하다. 삼협 중 가장 긴 서릉협의 협곡은 안개 속에 반쯤 가려져 있어 마치 신선들의 공간으로 이동한 듯 경이롭고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서릉협은 동서 두 구간으로 나뉜다.


서릉협은 여울이 많고 물살이 센 곳으로도 유명한데 역사적으로 이름난 험탄이었던 신탄공령탄 등이 모두 이 협곡에 있었다고 한다. 때문에 강의 수위 변화에 따라 크루즈선 운항 일정이 변화돼 서릉협 관광은 일정에서 제외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