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36호]2016-05-09 08:54

[Best Traveler(200)] 이영 에어캐나다 한국지사장
“하루 두 대의 꿈의 비행기, 캐나다 하늘을 열다”
6월 18일부터 주 7회 토론토 입성, 밴쿠버 포함 주 14회 운항
캐나다는 기본 미주 및 중남미까지 다양한 네트워크 활용 가능
 
올해 캐나다 여행시장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누가 뭐래도 항공 공급의 확대다. 에어캐나다가 오는 6월 18일부터 인천-토론토 구간에 주 7회 스케줄로 신규 취항하면서 여행업계는 물론 소비자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기존 밴쿠버 노선까지 더하면 에어캐나다는 주당 총 14회의 직항 서비스를 통해 한국과 캐나다를 연결하게 된다. 젊은 개별여행자와 한국의 실버 세대를 중심으로 캐나다가 새로운 목적지로 선전하는 가운데 하늘 길 확대라는 호재까지 더해진 것은 상당한 기회라는 분석들이 많다.

직항 취항이라는 이슈와 함께 황금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4일 서울 광화문 소재 한 식당에서 이영 에어캐나다 한국지사장을 직접 만났다. 이영 지사장은 업계지 기자들과 점심을 같이하면서 토론토 직항편에 대한 기대와 앞으로의 마케팅 계획, 캐나다 여행시장의 비전 등 폭 넓은 얘기들을 전했다.
취재 협조 및 문의 = 에어캐나다 (www.aircanada.co.kr)
글 김문주·사진 이예슬 기자 titnews@chol.com
 
 
-토론토 취항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다.
▲6월 18일부터 보잉 787드림라이너를 통해 인천-토론토 구간을 주 7회 스케줄로 운항한다. 에어캐나다의 허브인 토론토와 인천을 잇는 직항편은 캐나다 동부는 물론 미국 북동부와 남미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 된다. 특히 기존 밴쿠버(주 7회) 노선까지 더하면 총 14회 직항서비스를 제공하는 탓에 당일 연결되는 주요 도시도 큰 폭으로 늘었다.

좌석이 늘어난 만큼 한국지사는 여행업계와 협력해 판매 증진에 주력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토론토 취항이 의미가 있는 것은 캐나다 (여행)목적지와 패턴의 다양화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한국 시장에는 생소한 미 동부와 캐나다 동부 그리고 PIE, 할리팩스 등 신규 지역을 찾는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B787과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에 대한 고객 반응이 궁금하다.
▲B787 드림라이너는 공기역학적으로 우수한 설계, 진보된 날개 디자인과 엔진 테크놀로지에 힘입어 편안한 여행을 보장하는 프리미엄 여객기이다. 난기류에서 뛰어난 안정감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엔진소음을 줄여 쾌적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산소공급도 원활하고 습도도 높아 장시간 기내에 체류해도 두통, 어지러움 피로가 덜하다.

245cm로 높아진 천장, 30% 커진 창문 덕분에 공간에 여유가 있고 어느 자리에 앉아도 창가에 앉은 것 같은 느낌도 받는다. 창 덮개를 내리는 방식이 아니라 버튼을 누르면 창문색이 변하며 빛을 조절해주는 기능도 탑재돼 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에 대한 고객들의 실제 반응도 좋다. 사실 우리는 고객들의 구전 마케팅을 통해 상당한 효과를 입은 경우다.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직접 경험한 고객들은 에어캐나다의 리피터 고객으로 새로운 수익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처음 홍보하고 시장에 마케팅 하면서 장거리 구간에서의 효율성을 많이 강조했는데 고객들 또한 이러한 장점에 대부분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이코노미 클래스보다 7인치나 넓은 발치에 11인치 터치스크린을 갖췄고 비즈니스 클래스처럼 공항에서의 전용 탑승수속 카운터 사용, 수하물 우대처리, 우선탑승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추가로 도자기에 담긴 저녁식사가 제공된다.
 

-공급 확대로 당일 연결편도 크게 늘어났다. 실제로 이원 구간 판매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에어캐나다는 캐나다 뿐 아니라 미주와 중남미까지 폭 넓은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가격적인 이점 외에도 편안하고 친절한 비행이 가능하고 대기 시간이 길지 않아 여행객들이 한층 편리하다.

특히 에어캐나다를 통해 미국 본토로 들어갈 경우 캐나다에서 사전 입국 심사를 마칠 수 있어 미국에서는 또 다른 심사 과정이 필요치 않다. 언어에 대한 불편함이 있다면 좋은 선택이다. 한국으로 치면 제주도를 여행하는 것처럼 쉽다고 할까?

당일 연결되는 도시도 크게 늘어났다. 캐나다 밴쿠버, 빅토리아, 캘거리, 에드먼튼, 토론토, 몬트리올, 오타와, 퀘벡시티 등은 물론 미국 LA,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포틀랜드, 보스턴, 워싱턴, 시카고, 올랜도까지 당일 연결이 가능하다. 중남미 지역으로는 하바나, 멕시코시티, 상파울로, 리우데자네이루, 부에노스아이레스, 산티아고까지 연결된다. 최근 쿠바가 여행객들 사이에서 새로운 여행지로 부각되며 화제를 낳고 있는데 에어캐나다를 이용하면 빠른 연결과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하다. 참고로 시장 트렌드를 감안해 쿠바와 멕시코를 연결하는 허니문 타입의 신상품 개발도 구상 중에 있다.
 

-끝으로 여행업계에 전하고 싶은 당부의 말이 있다면.
▲토론토 취항 외에도 오는 17일은 에어캐나다의 한국 취항 22주년이 되는 날이다. 오랜 기간 한국과 캐나다를 연결해 왔고 올해 하루 두 대의 B787 드림라이너를 운행하게 됐다는 점에서 뜻 깊다. 최근 조선해운업계의 동향이나 내수 부진 등 국내 시장의 경기 불황은 다소 걱정되지만 여행시장의 성장과 업계의 발전은 꾸준히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 더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
 
 
<에어캐나다 프로모션 정보>
 

1. 한국취항 22주년 기념 페이스북 이벤트
에어캐나다의 한국 취항 22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페이스북(www.facebook.com/aircanadakr) 이벤트를 진행한다. ‘나의 20대’를 표현할 수 있는 사진이나 사연을 5월 22일까지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인천-토론토 왕복항공권, 에어캐나다 파우치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2. 프리미엄 이코노미 발권 이벤트 ‘듀엣 페스티벌’
토론토 직항 취항으로 에어캐나다가 하루 두 대의 B787 드림라이너를 운행하게 된 것을 기념해 모든 BSP여행사가 참가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밴쿠버로 가는 AC064, 토론토로 가는 AC062를 프리미엄 이코노미로 발권한 다음 티켓번호를 한 쌍으로 묶어 응모하면 선착순 126명에 상품을 증정한다. 상품은 78,700원 상당의 기프트카드 2매다. 발권 기간은 6월 17일까지. 10월 31일까지 출발하는 티켓이면 유효하다. 에어캐나다 대리점 사이트(http://agent.aircanada.co.kr) 및 CRS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3. 에어캐나다가 사랑한 뉴욕
토론토 이원 구간 및 뉴욕과 미국 연계도시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다. 현재 모두투어, 온라인투어, 웹투어, 인터파크투어, 클럽로뎀, 타이드스퀘어, 탑항공, 투어2000, 하나투어, SM C&C 등이 각 여행사 홈페이지 내 항공페이지에 배너와 기획전을 노출하고 에어캐나다를 이용한 뉴욕과 미국 주요 도시 항공권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4. 미국 유학생 프리미엄 이코노미 이용 시 수하물 64kg 무료
올해 출발해 미국으로 가는 학생이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이용할 때, 현재 23kg 2개까지로 제한된 무료수하물을 32kg 2개까지로 대폭 허용한다. 만 17세까지는 따로 증빙이 필요없으며 한국이나 미국에서 유효한 학생 증빙, F1,2 비자, J1,2 비자, 입학허가서, 국제학생증, 워킹 홀리데이 비자 등 관련 서류를 제시하면 적용 가능하다. (단 한국 판매 티켓에만 적용되며 인천 출발 미국 도착편까지 편도만 가능)
 

 
 

AC & TOPAS ‘토론토 토론토는 즐거워’
전체발권 1위는 하나, 토론토 발권 1위는 모두투어


사진 왼쪽부터 토파스 강성도 차장, 에어캐나다 김소연 부장, 토론토 발권 1위를 차지한 모두투어의 김애란 부장, 전체발권 3위 투어2000의 박윤선 차장, 에어캐나다 이영 지점장, 전체발권 1위 하나투어 이유미 사원, 2위 탑항공 허예지 사원, 뉴욕 발권 1위 리츠 트래블 박태경 실장, 토파스 김준희 부장.
 
 에어캐나다와 토파스가 8주간 공동 진행한 발권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달 28일 서소문 사무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에어캐나다는 본 프로모션에서 토론토와 미국, 중남미까지 편리한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당일 연결도시들을 홍보했다. 백화점 상품권을 경품으로 했던 주간 이벤트에서는 발권한 티켓의 좌석등급에 따라 상품권을 차등지급하면서 프리미엄 이코노미와 비즈니스 클래스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고조시켰다.
프로모션 기간동안 발권 실적으로 전년동기 대비 발권상승률 우수여행사를 선정한 결과 전체발권 1위는 하나투어, 2위는 탑항공, 3위는 투어2000이 차지했다. 토론토 발권 1위, 모두투어와 뉴욕 발권 1위인 리츠 트래블도 수상자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