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신문이 여행업계의 Issue 업체들을 월 1회씩 연중 시리즈로 소개합니다. Issue 업체는 특정 테마를 가지고 있거나 아직 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은 신규 업체들을 대상으로 취재와 탐방을 병행합니다.

네 번째 주인공은 (주)이벤트투어입니다. 이벤트투어는 현재 국내를 비롯해 중국, 일본, 하와이 등의 해외 골프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상품의 투명한 유통과 고객과의 신뢰 구축을 최우선으로 지향하는 이벤트투어의 힘찬 내일을 여행정보신문이 응원합니다.

이예슬 기자 titnews@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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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투어(대표 김홍무)는 지난 1984년부터 여행서비스업무를 시작해왔다. 초반에는 국내 레저스포츠를 중심으로 업무를 진행해 왔다가 90년도 중반부터 골프산업에 초점을 맞춰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이벤트투어는 공식 홈페이지와 제휴 여행사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개별·업체 대상으로 모두 업무를 하고 있지만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상품판매에 더욱 집중한다.

김홍무 대표는 “판매도 중요하지만 전문사인만큼 상품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는 알고 있어야한다”며 “소비자들은 같은 목적지인데 왜 가격이 다르게 나오는지 모른다. 상품파악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여행을 떠났는데 기대 이하의 서비스가 제공되면 당연히 상품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기 마련”이라며 인터뷰 내내 강조했다.

여행사의 수도 증가하고 소비자의 기호가 다양해진 만큼 상품 또한 수도 없이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비슷한 상품들이 넘쳐나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품은 손에 꼽힌다는 점이다. 차별성 없는 일정, 비용 대비 일정의 만족도가 낮은 점, 현지에서 추가로 드는 경비 등으로 여행객들은 점점 여행사들을 외면하고 있다.

이벤트 투어는 30년 이상의 노하우를 살려 전문성 있고 여행객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상품 판매에 노력하고 있다.

현재 이벤트투어가 주력하고 있는 것은 GA골프상품이다. GA골프상품은 소비자들의 여행사 기피현상을 막기 위한 방안이다. 전기안전인증인 KC와 같이 상품에 대한 일정, 제공 서비스 등을 검증해 통과된 상품에 ‘GA’라는 문구를 기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상품 평가는 GA(골프연합) 구성원들을 통해 이뤄진다.

김홍무 대표는 “여행상품 자체가 무형이기 때문에 여행객들은 담당자의 설명만을 듣고 출발을 결정하게 된다. 과거에 비해 상품이 범람하다보니 전문적인 설명도 부족하고 이에 따라 신뢰성마저 하락하게 된다”며 “여행객들의 여행사 이탈현상을 방지하고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지속적인 리피터 창출을 위해 올해 새롭게 GA 상품을 판매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벤트투어가 주력 판매하고 있는 GA 상품은 ‘사이판 COP 특선골프 5일’이다. 매일 출발하는 상품으로 제주항공 또는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3박 5일 일정이다. 투어가 진행되는 COP는 개장 이후 이랜드그룹이 인수해 개보수한 곳으로 페어웨어가 넓은 코스로 설계 돼 시원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주변에는 가까운 거리의 해안가와 관광지도 있어 골프와 관광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상품은 타 상품과는 큰 차이점이 없어 보이지만 GA상품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정은 비슷하지만 GA 상품의 특성상 상품에 핸드링차지를 붙여 원가를 공개하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기존 상품의 경우 현지 랜드사가 상품에 마진을 붙여 판매하고 각각의 식대, 이용요금 실제 프로그램 공개가 되지 않았다”며 “앞으로는 GA인증 상품을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해 여행객들에게 상품에 대한 신뢰를 향상시킬 뿐 아니라 걱정 없이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하고싶다”고 전했다.
 

[기업소개]

▲법인명 : (주)국제이벤트관광
▲대표 : 김홍무
▲설립일 : 1984년 4월 10일
▲업종 : 서비스업
▲종목 : 국내·외 여행
▲소재지 : 서울시 종로구 적선동 156 광화문 플래티넘빌딩 1203호
▲홈페이지 : (주)국제이벤트관광
▲문의 : 02)720-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