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6호]2006-09-08 18:52

싱가포르관광청, 비즈니스 컨벤션 산업의 중심 도시 지향
오는 2015년, 연 15% 성장과 관광수입 35% 증진 목표

싱가포르관광청이 전 세계 컨벤션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매김하기 위한 비즈니스 출장 및 MICE 산업 성장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3가지 전략을 발표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투자 확대 및 다양한 마케팅, 광고캠페인 등을 전개해 10년간 매년 15%씩 성장한다는 목표로 오는 2015년 총 관광수입의 35%(105억 SGD)까지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관광청은 자국의 경제 중심인 컨벤션산업을 보다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투자하기 위해 의료 과학 관련 사업과 ICT 및 디지털미디어 산업, 환경 공학, 금융 산업, 관광산업 단지 등의 관계 기관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국 내 MICE산업의 성장을 위해 5년간 현재 1억 7천만 달러(SGD) 수준의 투자를 향후 20억 달러(SGD)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세계적인 컨벤션사업 국가로 거듭나기 위해 국제기관들의 아ㆍ태 본부 이전과 설립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향후 3년간 글로벌 마케팅 및 광고 캠페인인 ‘Singapore, Where Great Things Happen’의 실시를 통해, 싱가포르가 비즈니스 출장 및 컨벤션 행사에 적합한 세계적인 장소일 뿐 아니라, 아이디어 창출과 네트워킹 확장 등의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MICE 산업의 허브임을 나타내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따라서 싱가포르 관광청은 이번 광고를 유럽, 미국, 중국, 인도 및 일본 등에서 연이어 선보인다.
한편, 싱가포르 컨벤션 산업의 성장을 위한 로드맵은 지난 8월 초 레드닷(Red Dot)박물관에서 업계 관계자 4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