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15호]2007-06-22 11:11

스페인 워크숍 - 대한항공 직항 취항 맞아 스페인관광 활성화 추구
스페인관광국, 전문가 워크숍 통해 유치활동 전개

다양성 및 독창성 혼재하는 매력의 나라, 스페인

유럽 특유의 다양성과 이국적인 다채로움으로 무장한 스페인이 한국여행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스페인정부관광국은 오는 23일부터 대한항공의 인천-마드리드 노선의 신규 취항과 관련 본격적으로 한국관광객들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스페인정부관광국은 지난 18일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 및 워크숍, 리셉션 등으로 구성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스페인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스페인정부관광국 일본 극동지구 사무소를 비롯하여 안달루시아관광국, 바르셀로나관광국, 까달로니아관광국, 마드리드관광국, 산띠아고관광국 등 총 16개 지역관계자가 참가했으며 프레젠테이션을 통한 지역 소개 및 홍보를 실시했다.

해마다 5천 8백50만명이 넘는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는 스페인은 세계 3대 관광 유치국중 하나로 역사적인 문화유산과 자연 친화적인 경치가 아름답기로 정평이 자자하다.

특히 독특한 생활방식과 문화의 매력에 흠뻑 빠진 관광객들의 재방문율이 높은 탓에 프랑스를 능가하는 관광목적지로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친절한 자국민의 태도와 민박, 유스호스텔, 고급 호텔, 아파트 같은 다양한 숙박시설의 보유, 폭 넓은 건축양식과 문화유산의 보존 등이 재방문객 창출의 주요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시장의 경우 연간 5만여명의 극히 미미한 비율의 관광객이 스페인을 찾고 있는 까닭에 전반적인 관련 업무는 대만과 함께 일본 사무소에서 관리하고 있는 실정.

그러나 대한항공의 신규 취항을 계기로 한국관광객의 방문이 증가하고 전체적인 시장이 확대될 것에 대비해 오는 2009년부터 독자적인 서울사무소를 개설할 계획이다.
<인터뷰 참조>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