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15호]2007-06-22 10:01

마리아나관광청, 교장단 초청 인스펙션 투어 진행
사이판 어학연수 시장 개발 박차

마리아나관광청, 교장단 초청 인스펙션 투어 진행


북마리아나관광청 한국사무소(대표 박영태)가 사이판을 어학연수지로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북마리아나관광청은 지난 5월 말 유학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사이판 ESL 스터디 투어를 개최한 것은 물론 스터디 투어에 참가한 업체들과 함께 구체적인 어학연수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사이판 어린이 캠프 상품은 오는 8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북마리아나관광청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 교장들과 청소년 지자체 협회의 장들을 초청하여 사이판 인스펙션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을 비롯한 청소년들의 수학여행 수요를 사이판으로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투어는 사이판 월드 리조트와 마리아나 리조트, PIC 사이판의 협찬 아래 진행되며, 라데라 인터네셔널 스쿨(Ladera International School)과 단단스쿨(Dan Dan School) 등을 견학한다. 또한 2차 세계 대전 후반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로 발진된 원자폭탄을 탑재했던 티니안 섬도 둘러 볼 예정이다.

북마리아나관광청 관계자는 “사이판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녔을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의 타 지역들과 달리 유흥문화가 없어 비교적 깨끗하고 안전하다”며 “미국령으로서 영어를 표준어로 사용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보다 자연스럽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북마리아나관광청은 사이판의 아름다운 자연과 건전한 문화를 보호하기 위해 사이판을 성인 대상이 아닌 초등학생과 청소년 중심의 영어캠프지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문의 02)752-3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