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16호]2007-06-29 10:14

‘캘거리 스탬피드’활력 넘치는 웨스턴 라이프 만끽
흥미진진한 로데오 경기 및 다양한 행사 마련

캐나다 서부를 대표하는 대규모 이벤트 ‘캘거리 스탬피드’가 오는 7월 6일부터 15일까지 캘거리 곳곳에서 개최된다.

지상 최대의 야외축제를 표방하는 스탬피드 기간에는 프로 로데오 경기와 역마차 경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카우보이 차림을 한 인상적인 사람들을 손쉽게 만날 수 있다. 또한 공항에 들어서자마자 만나게 되는 인사말부터 캠프장 및 거리 곳곳의 레스토랑과 은행까지 웨스턴 장식으로 요란하게 꾸며진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지난 2006년 스탬피드 기간 동안 소개됐던 새로운 포맷의 로데오 경기. 특히 일요일 결승경기에는 상금인 1천만 달러를 포함, 총 1천6백만 달러 이상의 상금이 걸린 탓에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로데오’로 유명하다. 6개의 메이저 이벤트를 통해 가려진 세계 상위 20위권의 선수들이 출전하며, 각 경기마다 10만 달러를 두고 경쟁하는 일요일의 결승경기는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도시 곳곳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팬케이크는 서부의 인심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이미지. 역마차를 몰던 마부가 캘거리 다운타운에서 제공하기 시작했다는 소박한 아침은 오늘날의 엄청난 규모의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한편 올해 캘거리 스탬피드 기간 동안 에는 의류메이커 랭글러와 캐나다 유방암협회(Canadian Breast Cancer Foundation)가 ‘30 hours of Tough’라는 제목 아래 유방함 퇴치를 위한 기금마련 캠페인도 병행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calgarystampede.com)을 참조하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72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