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63호]2016-11-25 17:29

11번가, 타임커머스형 호텔 예약 서비스 오픈


11번가가 여행 소비 패턴의 변화에 발맞춰 오픈마켓 최초의 당일 호텔 예약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출처=SK플래닛>

 

호텔나우·코리아호텔닷컴·핀스팟 등 5개사 합류
 
11번가가 여행시장 핵심 타깃은 ‘알뜰 소비족’을 겨냥해 모바일에 특화된 가격비교형 ‘당일 할인 호텔’예약 서비스를 오픈마켓 최초로 시작한다.

당일 할인 호텔 서비스는 호텔 공실을 원치 않는 업주와 저렴한 가격을 기대하는 소비자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대표적인 타임커머스 서비스다. 11번가는 오늘부터 모바일 플랫폼에 기반한 ‘호텔나우’, ‘코리아호텔닷컴’, ‘핀스팟’ 등 3개사와 서비스를 시작한다. 12월은 ‘호텔조인’, 내년 1월은 ‘야놀자’까지 총 5개사가 연달아 입점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여행11번가’ 코너에 ‘당일호텔’이라는 신규 탭 신설 △위치기반형 호텔 추천 △11번가 호텔담당MD가 각 호텔별 특장점 비교 후 카달로그 형식으로 정보 제공 △트립어드바이저의 호텔 리뷰 및 평점 공유 △Tmap, 네이버지도와 같은 길 찾기 애플리케이션 연동 등 서비스 편의를 강화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11번가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늘부터 12월 31일까지 40일간 ‘당일 할인 호텔’ 전 상품을 최대 7%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편 올해 11번가는 모바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여행 산업 지형도 변화와 국내 여행을 즐기는 소비 패턴 증가에 주목했다. 이에 ‘국내 숙박’ 상품 수요를 집중 공략하고자 지난 6월 모바일 11번가의 ‘여행’탭을 새롭게 개편했다. 상품 수를 1월보다 3배로 확장했으며 모바일에 최적화 된 검색 구조 변경 등 고객 맞춤형 시스템 개선으로 질적 성장을 가속화하는 중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최근 5개월(6월 1일~10월 31일)간 ‘여행11번가’ 전체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60% 증가, ‘국내숙박’ 거래액은 지난해 대비 2.5배나 상승됐다.

특히 여행11번가 전체 거래액 중 10월 한 달 웹(PC)과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2:8로 3년 전 동기간 8:2의 비중과 역전 현상이 벌어졌다. 이는 올해 여행11번가의 모바일 기반 강화 노력이 상품 구매 전환율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