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17호]2007-07-06 10:04

호주 태즈매니아
“용솟음치는 야생의 땅”

태즈매니아관광청,한국공략

호주 태즈매니아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마지막 신천지다.

거창할 것만 같은 이 설명이 감히 가능한 이유는, 태즈매니아를 둘러싸고 있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야생동물들 때문.

끝이 보이지 않는 광활한 바다와 산은 물론 섬의 40% 이상이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 리스트에 올라가 있다는 것은 타즈매니아를 찾는 여행객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표현해 낸다.

호주 내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독특한 자연을 보유한 탓에 전 세계 여행매니아와 배낭여행객 뿐만 아니라 자국민들에게 조차 꼭 가봐야 하는 여행지로 손꼽히는 태즈매니아는 호주 남동쪽 끝에 위치한다.

특히 미식가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치즈와 와인을 비롯한 각종 음식(해산물, 과일, 맥주)들의 뛰어난 맛은 태즈매니아가 많은 여행객들의 지대한 사랑을 받는 중요 요소 중 하나다.

이처럼 뛰어난 관광자원과 가치를 무기로 하는 태즈매니아가 7월부터 본격적인 한국여행시장 공략에 나선다.

태즈매니아 주 관광청은 국내 교육 시장과 자유여행 시장을 필두로 소규모 고급 인센티브 그룹 유치나 트레킹 투어 등 틈새시장 확대에 주력할 예정.

주요 업무는 태즈매니아 주 관광청 일본 지사를 맡고 있는 아담 파이크(Adam Pike) 지역 총괄 매니저가 담당하게 된다.

아담 파이크 매니저는 향후 2년 동안 한국 내에서 인쇄 및 온라인 매체 홍보 등을 통해 태즈매니아의 인지도 향상을 목표로 한국어로 제작된 웹사이트 및 브로셔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모든 핵심 시장에서 하이엔드 시장을 목표로 삼아 가격에 따른 경쟁이 아닌 FIT와 SIT시장을 통한 경험 경쟁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차별화된 목적지와 여행 경험을 제공함에 따라 한국자유여행객들에게 또 다른 세계를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호주정부관광청지사를 비롯해 4개의 주 관광청이 활동하고 있다. 퀸즈랜드 주 관광청은 본사에서 직접 진출한 형태로 활동하고 있으며, 뉴사우스웨일즈 주 관광청, 빅토리아 주 관광청, 서호주 주 관광청은 마케팅 대행사가 대신하고 있다.
문의=호주정부관광청 02)399-6502 / www.discovertasmania.com


태즈매니아 이동 경로
▲배 : 멜버른 항에서 “스프릿오브 태즈매니아(Sprit of Tasmania)”호를 타고 데븐포트로 입항하는 방법과 시드니, 멜버른 등의 공항에서 비행기편을 이용하여 호바트 공항으로 기착하는 방법이 있다. 데본포트로 입항했을 경우 스트라한 방면으로 호바트로 내려와서 비체노 방면으로 다시 데븐포트로 올라와 태즈매니아를 일주하거나, 정반대의 경로를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정과 요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spiritoftasman
ia.com.au)를 참조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항공 : 콴타스, 버진 블루, 제트스타 및 렉스가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및 애들레이드에서 타즈매니아까지 정기적인 항공 서비스를 운항한다. 멜버른에서 태즈매니아까지는 약 한 시간의 비행시간이 소요되며, 시드니에서 2시간 미만이 소요된다.

▲차량 및 캠핑카 : 태즈매니아를 탐험하기에 좋은 방법 중 하나로 렌터카 업체가 현지에 많이 분포돼 있다.

▲시외버스 여행 : 주요 버스 회사들이 다양한 태즈매니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행일정은 7일에서 15일까지 다양하며, 태즈매니아의 여러 도시와 주요 관광지를 연결해주는 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