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80호]2017-04-13 12:20

관광공사, 해외 크루즈관광객 유치 다변화 추진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6일 포시즌스호텔에서 일본 등 9개국 크루즈 관계자 초청, 크루즈 상담회를 개최하고 크루즈관광객 유치 다변화에 나섰다.



일본, 대만 등 주요국 관계자 초청 상담회 개최
 
 
중국관광시장에 편중돼 있는 크루즈 관광시장의 다변화를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해외 유력 크루즈 선사와 여행사, 언론인 등 35명을 한국에 초청하여, 지난 6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비즈니스 상담회 (Korea Cruise Travel Mart)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에서는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러시아 등 총 9개국의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는 제주, 부산, 인천, 여수, 강원 등 5대 기항지의 항만공사 및 지자체, 지방관광공사 등 관계기관과 여행사, 관광콘텐츠 관련업계 등 약 100여 명이 참가하여 해외 크루즈 참가자들과 크루즈 유치 및 상품개발을 위한 1:1 미팅 등 심도 있고 열띤 상담을 가졌다.

해외 참가자들은 비즈니스 상담회를 마친 후,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인천, 속초항 시설 및 속초, 강릉 등 주요 기항지 관광자원 답사는 물론 다가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을 방문하여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를 참관하는 등 팸투어를 통해 방한크루즈관광의 잠재적인 매력을 발굴하고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해외와 국내의 크루즈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방한 크루즈 활성화를 위한 상품개발 방안을 모색하고, 해외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한국의 다양한 프로그램 등 시책 소개를 통하여 해외 크루즈의 한국 방문을 촉진하기 위한 취지에서 2014년부터 계속 되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