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80호]2017-04-13 12:33

K스마일로 한국 5일장 세계에 알린다

한국관광공사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K스마일로 한국의 5일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지속적인 친절 캠페인을 전개한다.
 
 
관광공사, 평창동계올림픽 앞두고 강원도 전통시장 홍보

오는 10월까지 릴레이 친절 캠페인 전개, 수용 태세 개선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7일 정선아리랑시장을 시작으로 평창올림픽시장, 강릉중앙시장 등 강원도 내 전통시장에서 시장 상인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오는 10월까지 ‘K스마일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K스마일 캠페인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한국관광공사를 중심으로 강원도 내 지자체 및 시장 상인회가 함께 참여하며,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과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친절하게 인사하기, 환하게 웃기, 고운말 사용하기 등 다양한 친절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 친절 문화 확산을 위해 전통시장 내에 친절 홍보관을 설치하고, 상인들에게 ‘친절한 마음도 함께 넣었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친절 봉지’를 나눠주는 등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 정선, 강릉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는 관광객 응대교육을 실시하는 등 ‘상인역량 강화교육’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군에는 평창읍 평창시장1길의 평창올림픽시장을 비롯해 4개의 전통시장이 있다.

1955년에 형성된 평창올림픽시장은 상설시장 외에 5일과 10일에 정기시장이 열리며 일평균 2,600명이 찾고 있다. 정선아리랑 시장은 7,600㎡의 면적에 184개(좌판 포함 254개)의 점포가 있으며 일평균 1,300명이 이용하고 있다. 상설시장인 강릉중앙시장은 314개(좌판포함 520개)의 점포가 있으며 일평균 이용객이 500~1,000명에 이른다. 현재 강원도 내 18개 시군에는 60개의 전통시장이 있으며 점포수가 7,345개에 달한다.

K스마일캠페인은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이란 슬로건 아래 전통시장을 비롯해 쇼핑·숙박·교통·음식 등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곳을 중심으로 친절 서비스 교육을 통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범국민적인 친절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캠페인이다.

한국관광공사는 특히 ‘2016-2018 한국방문의 해’ 및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K스마일캠페인이 친절에 대한 실천을 넘어 한국의 관광수용태세를 선진화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궁극적으로 ‘다시 찾고 싶은 한국’을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K스마일 캠페인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