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81호]2017-04-20 16:28

서울시 관광 관련 기관 등 참가 스마일 캠페인 전개

지난 17일 서울시관광협회 주관으로 명동에서 실시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스마일 캠페인은 외국인 환대 주간을 앞두고 열려 의미를 더했다.



서울시관협, 침체된 분위기 관광 활성화 위해 의지 다짐
 
 
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외국인 환대 주간을 앞두고 침체된 관광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스마일 캠페인을 전개했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는 지난 17일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인들과 함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환대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4.28.~5.7)을 앞두고 관광객들이 집중 방문하는 명동관광특구에서 서울시, 한국방문위원회, 중구청, 남대문경찰서, 지역 상인과 관광통역안내사, 명예관광보안관 등과 함께 ‘관광 활성화 및 자정결의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명동 거리에서 ‘K스마일, 한국이 웃으면 세계가 웃어요’, ‘Smile again! Seoul again!’이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피케팅을 하며, 외국인 관광객 맞이 스마일과 친절 등 환대 의지를 다짐하고 해당 특구 내 상인들에게 관련 유인물도 직접 나눠주었다

한편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오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10일간 서울시내 각 관광특구에서 ‘2017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주관하며, 관광특구협의회와 서울시내 관광관련 단체, 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민관 공동 협력으로 진행된다.

이번 봄 시즌 환대주간(Welcome week)의 공식 개막 행사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명동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서울시 환대 서포터즈 발대식과 퍼레이드,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환대주간은 서울시민의 친절하고 활기찬 환영 분위기를 전달함과 동시에,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통역 안내 및 환대서비스를 제공하여 서울 관광이미지를 개선하고, 만족도를 제고하여 재방문을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된다.

환대주간에는 관광객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관광객이 주로 방문하는 명동 등 관광특구와 홍대 등 7개 지역에 환대센터를 운영, 환대 요원(영·중·일·동남아 특수 언어 포함)이 상시 배치되어 안내 서비스 및 다양한 전통 체험, 이벤트 등이 제공된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 관계자는 ‘사드와 관련해 어려워진 관광시장의 활성화와 다시 찾고 싶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민·관·학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환대주간 전 시행되는 각 특구 캠페인을 통해 일반 시민들은 물론 지역 상인들이 환대의 중요성과 환대서비스 의식이 개선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이번 캠페인과 환대주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