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81호]2017-04-20 16:40

관광공사-강원도 공동 관광올림픽 성공 개최 위한 종합 대책회의 개최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지난 19일 관광공사 원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를 비롯해, 평창, 정선, 강릉 등 올림픽 개최 도시 기관장들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KATA), 한국방문위원회 대표, 그리고 용평리조트 등 강원지역 각 리조트, 올림픽 입장권 판매업체인 한진관광 등 각급 여행업계 대표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18동계올림픽을 300여일 앞둔 시점에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한국관광 중단과 어수선한 정국으로 침체되어 있는 ▲관광업계의 분위기를 일신하고 ▲올림픽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며 ▲외국인 수용태세를 점검하고 대책을 수립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올림픽 개최 지역을 지속가능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먼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에서 대회 입장권 판매현황 및 올림픽 준비현황을 설명하고, 강원도의 관광?문화올림픽을 위한 숙박, 음식, 경관 정비, 안내체계 개선, 관광객 ICT 편의 개선, 관광객 수송대책 등 수용태세 부문의 준비상황과 기관 간 협업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서 평창올림픽 기간 중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콘텐츠 발굴 및 상품화 그리고 국내외 홍보마케팅 계획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올림픽 이후에 대비하여 이 지역을 지속가능한 국제적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도 제시됐다.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금번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통해 교통, 숙박, 음식, 안내 등 관광객 주요 접점 부문의 인프라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남은 기간 강원도 및 유관기관과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관광올림픽으로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관광콘텐츠 발굴과 상품화, 그리고 국내외 홍보 활동을 다각적으로 전개할 것이며, 올림픽을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 2천만 명 시대가 조기 도래하여 한국이 관광대국으로 진입하는 데 강릉, 평창, 정선 등 강원도 올림픽 개최지의 관광이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