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81호]2017-04-20 17:00

관광공사, 일본관광시장 회복 가속화 마케팅 강화
한국관광공사는 주한일본인네트워크를 활용해 바이럴 마케팅을 전개해 회복세에 접어 든 일본관광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한다.

주한일본인네트워크 SNS기자단 운영, 바이럴 마케팅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 관광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바이럴 마케팅이 전개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5일 서울 캐피탈호텔에서 ‘제5기 주한일본인네트워크’ SNS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회복세에 접어든 방한 일본 시장 확대를 위하여 본격적인 바이럴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주한일본인네트워크’ SNS 기자단은 국내 거주 일본인들 중 한국에 대한 호감도와 SNS 활용 능력, 온라인상의 영향력 등을 고려하여 선발·운영되며, 금년도에는 SNS 활용도가 높은 유학생을 비롯하여 주부, 회사원으로 구성된 40명의 기자단이 운영된다. 이들은 국내의 다양한 지역을 모니터링 투어를 통해 취재하고, 여행 콘텐츠를 제작하여 기자단 공식 온라인 계정(페이스북, 블로그) 및 개인 SNS 채널을 통하여 발신한다.

이번 기자단은 첫 모니터링 투어로 오는 22~23일 부산을 방문한다. 첫 날에는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광복로 문화패션거리와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관광 소재인 부산 내 재래시장(국제시장, 깡통시장 등)을 방문하고, 이튿날에는 다채로운 색감으로 일본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하여 기자단이 직접 체험한 부산의 관광매력을 전파한다.

특히, 내년도 ‘평창동계올림픽’의 홍보 극대화를 위하여, 금년도에 평창올림픽 연계 관광지 모니터링 투어를 실시하는 등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주한일본인네트워크’ 기자단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5년차로, 작년에는 총 28명의 기자단 활동을 통해 960건의 기사를 작성, 발신했다. 금년에는 기자단 규모를 확대하여 바이럴 효과를 확대함과 동시에 이들이 생산한 콘텐츠를 공사 일본 지사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채널과 연계 홍보함으로써 효율성과 영향력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한편, 금년도 1~2월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전년동기 대비 20.8% 증가한 34만 명으로, 2016년도(‘15년 대비 25% 증가)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