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소비자와의 소통에 한 걸음 더 다가 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는 어디? 정답을 남겨 주시면 추첨을 통해 음료 쿠폰을 보내드립니다! #난이도상#twayair#부디 정답이#나와주길”, “삿포로인가요?”, “오이타는 아니겠죠?”, “파주인 것 같아요!”

장소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드넓은 강(江)의 사진이 티웨이항공의 인스타그램에 올라가자, 100개에 달하는 고객들의 댓글이 달렸다.

유채꽃 가득한 제주도의 또 다른 사진에는 제주행 특가를 기다리고 있다거나 제주 여행의 추억을 공유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공식 인스타그램(@twayair)계정을 운영하고 있다.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에서부터 퀴즈 이벤트, 특가 안내, 취항지 명소 소개 등 고객들과의 진솔한 소통 채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의 인스타그램은 그 인기를 반영하듯 팔로워 수만 2만 8,500명을 돌파하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팔로워 수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스타그램에 게재되는 다양한 사진과 영상은 티웨이항공이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뿐 아니라, 티웨이항공을 이용한 고객들이 직접 제공한 콘텐츠가 선정되기도 한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기존의 앱에 SNS 기능을 더한 ‘티웨이캐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스케줄 조회와 예약 기능에 그친 다른 항공사의 앱과 달리,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을 더한 것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라는 창구를 통해 고객들과 더욱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1위의 자리를 지키며, 고객들과의 공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