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83호]2017-05-12 08:03

서울시관협, 외국관광객 환대실천사업 전개
남상만 서울시관광협회 회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4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달 27일 명동에서 열린 외국관광객 환대주간 개막식이 열려 관광인들의 외국관광객에 대한 환대 서비스 제공에 관심을 갖게 했다.


명동 등 9개 관광특구에서 환대서비스 제공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가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와 함께하는 ‘2017 봄 시즌 외국인관광객 환대주간’을 시작으로 침체되어 있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환대실천 사업을 본격 진행한다.

그 서막을 알리는 ‘2017 봄 시즌 외국인관광객 환대주간’ 개막식이 지난 4월 27일 오전 11시 명동에서 서울시, 한국방문위원회, 대학생 환대 서포터즈, 미소 국가대표 등 200여명의 각계 관광인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환대주간은 외국인 관광 성수기를 맞아,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10일간 명동, 동대문, 홍대 등 서울지역 9개 관광특구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통역 안내 및 환대서비스를 제공하여 서울 관광이미지를 개선하고, 만족도를 제고하는 등 재방문을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다.

특히, 명동, 홍대 등 7개 지역에 환대센터를 운영, 환대 요원(영·중·일·동남아 특수 언어 포함)이 상시 배치되어 다양한 전통 체험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쳤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서울시와 함께 서울 주요 관광현장에서 미소와 친절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대학생 환대 서포터즈를 운영했다. 대학생 환대 서포터즈들은 관광종사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 환대의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지원 및 미션을 수행했다.

또한, 일상에 바쁜 관광종사자와 시민에게 직접 찾아가 미소와 환대의 필요성을 쉽고, 재미있고, 신나게 전달하는 찾아가는 환대교육 사업을 추진했다. 찾아가는 환대교육은 기존의 딱딱하고 획일화 된 교육이 아닌 각각의 업종과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만들어진 커리큘럼으로 탄력적인 교육을 진행했으며, 단순히 앉아서 듣는 교육이 아닌, 각 나라별 환대인사법 및 국가별 매너 등의 환대교육 뿐만 아니라 실무에서 많은 도움이 될 업무교육과 같은 관광업 종사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5년째 운영하고 있는 서울관광불편처리센터를 더욱 활성화 해 부당요금과 호객행위로 고통 받는 외국인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관광도시로서의 서울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 나가고 있다. 외국인피해보상은 관광특구 내에서 쇼핑, 음식, 숙박 이용 중 발생한 외국인 부당요금 피해에 대해 심의, 중재, 보상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