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84호]2017-05-19 08:16

최고 인기 로맨틱 신혼여행지 로마, 취리히
 
 
자동차 신혼여행지 샌프란시스코, 시드니, 오키나와

미식가 신혼여행지 홍콩, 싱가포르, 뉴욕
 
 
해외신혼여행 최고 인기 지역은 신혼여행객의 취향에 따라 달리 나타났다.

세계를 선도하는 여행 검색 엔진 카약(KAYAK.co.kr)이 결혼 성수기를 맞이해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인기 신혼여행지를 소개했다.

전세계에서 최고 로맨틱 신혼여행지는 로마와 취리히로 나타났다. ‘낭만의 도시’라고 불리는 로마는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꿈의 여행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힌다. 이탈리아의 대표 유적지인 콜로세움이나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성당인 성 베드로 대성당은 로마 여행의 필수 코스다. 로마는 단연 최고의 신혼여행지다.

여유롭고 로맨틱한 신혼여행을 원한다면 스위스의 가장 큰 도시 취리히로 떠나보자. 그로스뮌스터 성당(Grossmunster) 전망대에 올라가 취리히의 전경을 바라보거나, 레이크 취리히에서는 보트 투어로 해질녘을 감상하며 느긋하고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리마트 강(River Limmat) 역시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장소다

활동적인 신혼부부라면 자동차 여행으로 평생 기억에 남을 근사한 신혼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California’s Pacific Coast Highway)는 세계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로 손꼽힌다. 환상적인 해안과 드넓은 숲을 지나는 캘리포니아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 드라이브 코스는 신혼여행의 달콤함을 한층 더 해줄 것이다. 자동차 여행 시 금문교(Golden Gate Bridge)에서 시작하여 샌디에이고 방향을 따라 여행할 것을 추천한다

시드니에서 출발해 멜버른까지 이어지는 시드니 멜버른 해안 드라이브 코스(Sydney Melbourne Coastal Drive)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드라이브 명소 중 한 곳이다. 멜버른까지 가는 길에 저비스베이(Jervis Bay) 백사장에서 수영을 즐기거나 필립아일랜드(Phillip Island)에 방문하여 작은 펭귄들의 퍼레이드를 구경하며 여행의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장거리 신혼여행이 어려운 신혼부부에게는 오키나와를 추천한다. 비행시간이 약 2시간 남짓인 오키나와에는 다양한 드라이브 코스가 있다. 그중에서도 오키나와 해중도로(Kaichu Road)는 일본에서도 최적의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미식가 신혼부부를 위한 식도락 신혼여행은 길거리 음식부터 미슐랭 스타를 받은 유명 레스토랑이 즐비한 홍콩과 싱가포르가 식도락 천국으로 유명하다. 카약에 따르면 홍콩과 싱가포르를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4월로 조사됐다.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신혼부부에게는 뉴욕을 추천한다. 멜팅 팟(Melting pot)이라고 불리는 미국 뉴욕에서는 전 세계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