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88호]2017-06-23 08:06

인터파크투어, SNS 통해 마케팅 강화
PC 보다는 모바일을 통한 인터넷 활용이 많아지고, 모바일로 SNS를 이용하는 문화가 대세가 되면서, SNS 인기 여행지가 급부상하고 있다.

인터파크투어(tour.interpark.com)에 따르면, 지난 2015년 2분기 47% 수준이던 모바일 거래 비중은 지난해인 2016년 2분기에 절반을 돌파해 약 54%로 크게 상승한 데 이어, 지난 달인 5월에 60%를 기록하며 빠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SNS에서 인기가 높은 국내 여행지들이 덩달아 크게 관심을 끌고 있는데, 대표적인 곳이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4만개를 돌파한 인천 네스트호텔과 2만 5천을 넘긴 제주 히든클리프 호텔이다.

인천 네스트 호텔과 제주 히든클리프 호텔은 인터파크투어 국내숙박 앱 ‘체크인나우’ 기준으로 4월 대비 5월 예약율이 평균 17% 증가를 나타냈다. 이 중 히든클리프 호텔의 경우 전월 대비 예약 증가율이 31%에 달했으며, 여름 성수기가 다가올수록 인기가 더욱 치솟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SNS 매니아 층을 겨냥한 인터파크투어의 ‘먹고찍고’ 상품의 경우도, 출시한지 5년째가 되었음에도 올들어 5월까지 누적으로 지난해 대비 약 5% 가량 판매량이 늘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했다.

‘먹고찍고’ 상품은 기존의 패키지 여행에서 차별화 된 테마 상품으로, 전문 사진 작가와 함께 일정을 진행하기 때문에 여행 도중 중요한 순간들을 SNS에 남기고 싶어하는 SNS 매니아 층에게 각광받고 있다.

이처럼 SNS의 인기가 여행 트렌드에까지 반영되는 현상을 감안해, 인터파크투어는 SNS 이벤트를 더욱 확대하고 전용 상품을 개발하는 등 SNS 프로모션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페북 친구 34만 명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62만명을 보유해 국내 여행업계 SNS 인기 1위의 위상을 유지 및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며, 대중이 원하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효과적인 스토리텔링을 활발히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